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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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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00~104일차 | 백일 그리고 단유와 모유 알콜테스트 ✔️22.8.11 토 | 100일차 우리 다홍이 백일. 스튜디오 가서 찍어주고 싶었지만.. 50일에 이어 셀프로^_^ 코시국에 아이 돌보며 뭐 하나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엄마가 가진 스킬 살려 셀프 촬영을 했당 백일상 약 13만원+떡 9만원 20만원 안되는 돈이 들었구 기대 이상으로 만족! 어른들도 남편도 추억이 되고 좋다고 하셨다ㅎㅎ 이번 주말은 다홍이 백일, 내 생일이 나란히 있던 주말이라 축하하며 모두 기분 좋은 자리를 했다. 그리고 내 생일 겸 다홍이의 101일 저녁 수유를 마지막으로 단유를 시작했다. 새벽마다 가슴 통증으로 다홍이가 언제 깰까 고민하며 보초서던 날도 오늘이 마지막. 백일까지 완모를 하며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출산 전 계획했던 백일에 단유를 하게 되었다. 지금 이 타이밍에 안..
육아일기 95~99일차 | 아산병원 딤플 초음파/젤코바/계곡카페 ✔️22.8.8 월 | 95일차 새벽 4시부터 칭얼칭얼..결국 6시에 기상했다. 아침 잠 많은 엄마라 비몽사몽 꾸벅꾸벅- 거실에서 자는 아빠 깰라ㅠㅠ 졸면서 수유하고 트림시키는데 꿀잠 잔 넌 웃고, 난 졸고ㅋㅋㅋㅋㅋㅋㅋ 아빠의 7시 알람과 동시에 다홍인 다시 잠들고, 나도 못버텨 잠들고ㅋㅋㅋㅋ 아빠 혼자 밥먹고 출근했당ㅠㅠ인사 못해줘서 미안 그리고 하루종일 비가 엄~~청 왔다. 이 말인 즉슨 아가도 칭얼거림이 엄~~~청 났다는 것. 내 손목도 엄~~~~청나게 너덜너덜 너무 무거운 우리 다홍이🤍 ✔️22.8.9 화 | 96일차 아산병원 딤플 초음파를 보러 다녀왔다 할머니 여름휴가를 빼앗은 다홍이 초음파 잘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터미타임하듯이ㅋㅋㅋ 엎드려있기만 하면 돼서 금방 끝냈다 3분 넘게 터미타임 ..
육아일기 89~94일차 | 당근/세탁기as/멕시코시 스톤 ✔️22.8.2 화 89일차 당근 문고리 거래하느라 바빴던 요 몇일 스토케 트립트랩 뉴본 부터 흑백모빌, 스와들 스트랩, 손싸개, 캠프밸리 수유의자, 신생아옷 등등 이젠 졸업한 것들과 다홍이가 싫어하는 것들을 떠나보냈다. 옷 처럼 작아져서 못입는 것들을 보내고 나니 이렇게나 많이 키웠구나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뭔가 감동이랄깤ㅋㅋㅋㅋ주책이다 🫢 첫 아가+유난떠는 엄마 덕에 다 새것을 쓴 다홍. 이제 아가용품 볼 줄 아는 눈이 생겼으니, 만약 둘째가 있다면 당근으로 키워야지ㅋㅋㅋㅋ 맘카페에 삼성세탁기 폭발이 난리였던 지난주. 우리집 세탁기 애드워시 문이 부셔진걸 발견ㅋㅋㅋㅋ 서비스 신청했는데 기사님이 전화하셔서 지정한 날보다 몇일 더 빨리 오셨다. 집에있으니 이런건 조쿤. 몬가 충격이 가해진것 같다고 하는데..
육아일기 85~88일차 | 잠투정과 잠버릇 ✔️22.07.29 | 85일차 요즘 밤낮으로 잘 때 오른손이 바쁘다 잠 버릇인지 눈 비비고 코비비고 쪽쪽이 붙들고 잡아당기고ㅎㅎ 품에 안겨서도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가슴팍에 부비적거린다. 스와들을 그만 입히고 싶은데, 손톱으로 땜에 졸업을 못하고 있다ㅠㅠ흐 새로운 아이템 치발기! 손에 쥐고 손목에 고정시켜주는건데 손목이 뚱뚱이라 안잠긴다^^ 잠궈도 자국이 씨게남^^ 게다가 입에 뭔가 넣고싶은데, 손도 치발기도 안들어가면 운다ㅋㅋㅋㅋㅋㅋㅋ 넣어놨다가 100일 지나고 다시 꺼내봐야겠다.. 그 사이 손목이 좀 얇아지길..! ✔️22.07.30 | 86일차 주말 아침 아빠랑 꽁냥꽁냥..은 잠시ㅋㅋㅋ 바로 울어재껴서 내 품으로🥲 힘들다.. 아빠는 자기한테만 오면 운다고 실망한다 내가 더 실망스럽다ㅎㅎㅎㅎㅎ ✔️2..
육아일기 78~84일차 | 80일이 넘어가다니! 22.7.22 금 78일차 오빠가 선물받은 튤립 사운드북은 정말 효자템ㅋㅋ 특히 흰색 튤립은 5곡이 무한 반복이라 거의 세뇌 수줂ㅎㅎㅎㅎㅎㅎㅎ 틀어놓으면 내가 따라 부르느라 목이 아푸다🫢 코야를 제일 잘 보지만 툴립 책을 펴주면 집중해서 잘 보고, 노래를 불러주면 더 좋아한다ㅎㅎ 22.7.24 일 80일차 방긋방긋 굿모닝 스마일ㅋㅋㅋ 아침이 젤 기분 좋은 다홍이 80일이 되니 온몸이 튼튼한 느낌이다! 옹알이도 잘 하고 목도 꽤 가누는데 목을 가누기 시작하니 안고있기가 훨씬 편하다 🙂 빠는 힘은 아주 좋아져서 얼굴을 젖꼭지 근처에만 둬도 쪽 하고 한번에 잘 문다ㅎㅎ 그리고 쭈욱쭈욱 잘 빨아서 쉬지 않고 3분은 거뜬히 꿀떡꿀떡 마신다. 기특하고 뿌듯하다 그리고 한편으론 단유할 생각에 싱숭생숭 저녁엔 생애 두..
육아일기 74~77일차 | 낮잠 파악하기/응가파티/기저귀정착 22.7.19 화 75일차 ✔️낮잠 패턴 8:00 기상 8:30 수유 8:55-11:00 낮잠1 -1번 칭얼거리고 소리지르다 다시 잠 11:30 수유 12:30 13:40 낮잠2 14:50 수유 15:30-16:00 낮잠3 오늘 낮잠은 총 약2시간/1시간/30분 잤다ㅎㅎ 국민 장난감? 꼬꼬맘도 개시를 했다 아가들이 엄청 좋아한다는데.. 아직 다홍인 무덤덤! 터미타임 할 때 앞에 뭔가 있음 더 잘한다ㅋㅋㅋ 동기부여인가? 22.7.20 수 76일차 ✔️기저귀 몇 주 전 기저귀를 바꾸려고 샘플들을 구매했다. 써봄 이라는 곳에서 브랜드별로 2단계를 구매. 리뷰하려고 써봄에서 받은 종이표에 느낀점을 다 적어놨는데 종이가 사라짐ㅋㅋㅋㅋㅋ정신없어서 내가 버렸나보다😂 여러 제품 중 팸퍼스로 결정 후 2단계 한박스를 구..
육아일기 71~72일차 | 낮잠교육 시작! 22.7.15 금 71일차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낮잠은 거의 안잤다ㅠㅠ 눕히면 강성울음.. 안아줘도 울고 칭얼칭얼 12시간을 내리 달래느라 어지럽다 아기 울음소리가 귀에 맴돈다😐 일주일에 1-2번은 꼭 이런 날이 있는데, 팔하고 손목이 후들후들거린다. 원래 친정에 가기로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안간다고 하니 그래도 오라고..왜안오냐고.. 하 아무도 몰라주는게 넘 힘들다 얼마 전부턴 주기적으로 오빠 붙들고 엉엉 운다ㅋㅋㅋ넘 힘드러서 후.. 내가 울어도 오빠의 답은 항상 똑같다. 22.7.16 토 72일차 우리 아기 70일이네! 생각한게 좀 아까 같은데 오늘 왜 72일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짜 개념이 없어졌다.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같고^^ 출산한것도 몇일 전 같고 조리원에 있던건 꿈같..
육아일기 66-70일차 | 인생 첫 수영, 터미타임, 모로반사 아이템 이것저것 알아볼것도 많고, 진득하게 글 쓸 시간이 아까운 요즘.. 22.7.10 66일차 인생 첫 수영을 했다ㅎㅎ 튜브를 샀는데 너무 딱 맞아서 당황ㅎㅎㅎ 목욕할 때 물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가만~~~히 있는 다홍이. 좋은건가? 너의 마음을 모르겠다ㅎㅎ 가족방에 수영샷을 보냈는데, 소중이 가리라는 울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지도 않는데... 그래도 내가 너무 무심했나보다. 엄마보다 다홍이를 생각하는 할머니당 22.7.12 68일차 코야를 잘 안봤는데, 터미타임 때 코야를 보여주니 잘본다ㅋㅋ 요즘은 터미타임도 꽤 한다. 포기하지 않고 버티려는게 느껴져!! 힘내!! 핑크베이비!! 22.7.14 70일차 요즘 모로반사가 정말 심하다ㅠㅠ 분명 똑바로 눕혀놨는데 자면서 이렇게나 많이 움직인 다홍이 몸이 맘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