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81) 썸네일형 리스트형 25일차 | 휴 신생아 22개월 15일 25일차 둘을 돌보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평일은 어린이집 주말은 친정 찬스로 케어는 어찌어찌 되는데 밤잠이 문제. 첫째 잘 시간에 둘째 수유시간이 겹친다던지 둘째가 수유 후 자야 할 시간에 첫째가 신나서 둘째가 못잔다던지ㅎㅎㅎㅎㅎ 0개월인 지금.. 시간이 지나 1개월이라도 돼서 수유텀도 더 잡히고 첫수 막수 고정을 하고싶을 뿐.. 어제는 첫째가 설사기가 있어 가정보육을 했는데.. 콧물도 약간 보이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어린이집에 보냈다^_^ 첫째도 제발 아프지 않길ㅠㅠ 18개월 아기의 수면 재교육 수면교육을 다시 한다. 백일 전에는 밤낮 구분, 등대고 입면, 분리수면 돌 전에는 혼자 입면, 수면 연장을 했다 기어다니던 시절.. 졸려 할 때 혼자 눕혀두고 나오면 스스로 입면을 했는데, 내가 임신을 하고 나서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먼저 기절을 하기 일쑤.. 귀찮아서 그냥 같이 누워있다보니 이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입면 시 내가 없으면 울고불고 난리다ㅎㅎ 둘째가 태어나면 내가 혼자 둘 다 케어 할 수 없으니 이제 다시 수면 교육을 해보려고 한다. 분리수면, 새벽 수면연장은 스스로 가능한 아이로 이번 목표는 혼자 누워서 스스로 입면이다. 몇 가지 규칙을 정하고, 일관되게 밀고 나가면 아기가 이해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이 규칙을 적절히 느끼게 해줘야한다. pm8:30 수면의식 : 그림자 동화. 같이 동화.. 18개월 입성과 수면교육 재가동 18개월에 드뎌 입성했다 둘째 배가 나와서 힘든것도 있지만 말은 알아듣는데 안듣고^^ 자기 주장이 강해졌다 원하는 방향으로 못가게 하면 들어 눕느라 등하원이 참 쉽지않다 또 참고 안자려는 힘?도 강해져서 요즘은 자기 할꺼 다 하고 10시나 돼서야 침대로 스믈스믈 기어와서 잔다. 옆에 내가 누워있는것도 도움이 안되는듯 소율인 50일 무렵 분리수면을 하면서 수면교육을 했는데 기던 시절.. 눕혀놓고 나오면 잠들었던 아기이다. 그러나 걷기 시작하고 내가 임신을 하면서 옆에 누워있다가 같이 기절.. 8-9시에 같이 누웠다가 눈 뜨니 12시ㅋㅋㅋ 분명 옆에서 놀던 애는 쿨쿨 자고있고 식탁에서 밥먹던 남편도 싹 다 치우고 이미 꿈나라 혼자 벙-찐 날이 많다 그렇게 혼자 입면하는게 실패로 돌아왔다.. (새벽에 깨서 재.. D+499 | 최근의 일상 육아 일기가 너무 뜸했다. 준비하는것도 있고 해야 할 것들도 많다는 핑계와 우리 가족 모두 코로나 파티까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번 주말 소율이 500일ㅎㅎㅎㅎㅎㅎㅎ 16개월이 된 최근 일들만 살짝 올려야겠다. 요즘 장꾸+잔망이 아주 늘었다. 다양했던 표정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소율. 그리고 16개월 부터 재접근기 시작이라는데, 혼자 잘 놀다가도 와다다 와서 폭삭 안기고. 또 와다다 와서 저렇게 어깨 맞대고 잠깐 있다 간다. 신기하게도 22.5월생 아가들 단톡방에서 다들 이런일들 겪고있다. 정말 재접근기가 시작인가보다ㅎㅎ 입술 내미는거 어디서 배운건지 자꾸 저런 표정을 한다. 할머니는 미국애들 따라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로.. 집-병원만 반복하던 1주일. .. D+473/D-200 둘째 이야기 두 번 시도만에 너무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좋지만 놀랍도록 피곤한 나날들😮 쌀 잘 씻어서 물 안 넣고 밥 하고 기저귀 이미 차고 있는 소율이에게 또 기저귀 채우고 저쪽 방에 놔야지 했던 옷들을 가방에 넣고 외출. 생일이라고 받은 두둑한 봉투를 잃어버리는 클라이맥스까지🥲 임신 초기는 정말 힘든 것 같다. 물론 중기, 후기는 말도 못 하지만… 15개월의 아기를 돌보면서 임신을 하니 너무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너무 피곤하지만 새벽엔 잠이 자꾸 깨서 아기 울면 봐주고 온습도 확인해 주고.. 땀도 닦아주고 등등등 집안일과 밥 뭐 먹일지 찾고 고민하고 만들고 먹이고 씻기고.. 그나마 평일은 어린이집이라도 가지만 주말엔 3끼에 간식 2번까지. 하루가 먹는 걸 챙기다 끝난다. 그나마 가족들과 외출을 해야 덜 힘든데 .. 위례 스타필드 문센 오감뚝딱 기록 즐거웠던 처음이자 마지막 문센. 위례 스필에서의 오감뚝딱 대~충 기록을 남겨보자 첨엔 주기적으로 외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먹타임 잠타임이 안맞는 날은 귀찮고 힘들기도 하긴 했지만 혼자서 짐싸고 유모차에 실어서 왔다갔다 카시트 연습도 하고 나와 너의 코에 바람도 넣고 다니길 너무 잘했던 문센. 덕부네 이제 혼자 외출 짐싸기는 눈감도고 할 정도. 근데 이게 또 바깥 나들이라.. 이래저래 귀욤지게 입히고 사진찍는 재미가 있어서 외출복 사기에 눈이 돌아감ㅎㅎ힣 그리고 문센은 순간 귀찮아도 갈 수 있을 때 꼭 열심히 가야한다. 아가가 아픈 날이 꼭 있거나 접종도 하면 못가게 되는 날이 많다ㅠㅠ 무튼 나도 1/3은 못갔다 ..아숩 반에 입장 후 사람들이 모이면 마사지 송을 틀어준다. 쭈물쭈물쭈물쭈물 어깨.. D+300 | 300일 셀프 촬영 소율이의 300일. 왠지 백일마다 뭔가 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있다. 안하면 또 후회될거 아니까 주섬주섬 준비해봤다. 할머니의 생신과 소율이의 300일이 같은 날 이었던 3월 1일. 의자에 앉아서 같이 사진 찍어주고 싶었는데 아숩게도 같이 사진은 못찍음 그래서 그냥 바닥에서 자유롭게 ㅎㅎㅎㅎㅎ 이제는 가만히 있어주질 않아서 세팅이 정~~말 어렵다. 모자도 겨우겨울 씀^_ㅠ 범보의자가 친정에 있어서 맨바닥에 앉혔더니 더더 난이도가 올라갔다. 풍선도 만지고, 요즘 개인기 대방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빠가 앞에서 시선 끌고 과자 주고 해서 잘 웃었다. 삼촌이 보내준 키시를 이제야 너무 좋아한다. 첨엔 울음바다였지만 이제는 키시만 켜주면 박수치고 예뻐해한다 까꿍 곰돌이는 별로 안좋아하고, 키시만 유독 좋아.. D+280 | 코감기로 9개월은 순삭 23.2.9 소율이 밤잠 자려는데 갑자기 약간 누런 콧물이 보였다 빼꼼 나온 콧물이 만화같고 귀여워서 사진찍고 오빠한테 보내주고 같이 웃었는데 이게 대환장 콧물 파티의 시작이었다는🥲 부랴부랴 다음날 병원행 이 병원만 오면 찍은 우리의 거울 샷 38도까지 열이나고 새벽엔 교차 해열제도 한번 먹이고 얼굴도 붉어지고 더워하고 숨막혀하는데 목에는 땀띠가 나서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는 초보 애미.. 속상..🥲 나야말로 면역 뚜레기라 바로 옮았^^ 졸리고 피곤한데 잠도 안오고 잠들었다가 한시간만에 깨서 딸래미 열체크 땀체크 온습도체크체크쳌쳌쳌 약을 먹어도 코가 점점 막혀서 이유식도 분유도 물도 잘 못먹었다ㅠㅠ 먹으려고 하는데 코가 막혀서 숨을 못쉬어 푸하- 하며 중간중간 쉬면서 먹는 아기. 불쌍혀😢 누..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