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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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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24일차 | 4개월 접종 4개월 접종의 날이 있는 9월 초.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지나가기로 한 어제.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왔고 비온 뒤 맑음 이라고, 오늘은 쾌청한 날!☀️ 태풍 지나면 또 추석연휴라 연휴까지 지나고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날씨가 도와주네ㅋㅋㅋ 내가 원래 날씨 요정이긴 하즤 아침부터 부랴부랴 샤워시키고 낮잠 한 사이클만 자고 출발!! 근데 똑딱 예약을 안하고 출발해서 대기만 16명ㅠㅠ 이미 나와서 빵도 사고 산책을 해도 대기가 안줄길래 집에가서 수유 한번 하고 다시 나왔닼ㅋㅋㅋㅋㅋ 어휴 오늘 다홍이가 한 4개월 접종은 DTaP-IPV/Hib(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2차 폐렴구균(단백결합13가) 2차 로타바이러스(로타텍) 2차 이렇게 3가지로 위에 두개는 주사, 로타만 먹..
육아일기 122일차 | 완전 통잠 어제 저녁은 친정에서 먹느라 친정에서 다홍이 5시반에 수유 잠들고 1시간 뒤 엄청난 대성통곡ㅋㅋㅋㅋㅋ 눈물 콧물 줄줄 나오며 난리였다. 모두 놀래고, 나는 여러번 본 울음이라 혼자 아무렇지 않게 오빠한테 집에 가자 하고 나왔다^_^ 그려, 니 방 가서 자라~ 그렇게 집에와서 눕히자마자 쿨쿨 8시 부터 오늘 8시까지 통잠을 잤다. 원래는 저녁 5-6시 수유 후 잠들고, 12시 이전에 울면 한번 수유하거나 쭉 자면 새벽에 꼭 울어서 먹었는데 어제는 한번도 안깸!!! 나만 혼자 계속 깨서 잘 자나 보고ㅋㅋㅋㅋ 캠으로 수시로 보지만, 괜히 또 방에 들어가서도 보고ㅎㅎ 그리고 안울어도 수시로 깨서 소리질러서 방에 가서 토닥여쥬는데 오늘은 그런게 없었다 !!! 오늘이 기적의 날일까??? 그런걸까?????🫢 아직 뒤..
육아일기 120일차 | 월미도 콧바람 금요일인 어제 오랜만에 가족끼리 진탕 마셨다 헤헤 단유하니 맛있는것도 자유롭게 먹고 술도 먹고 스트레스도 풀리니 좋다 문제는 술을 먹어도 아기 봐야한다는 정신력으로 금방 깸 술김에 힌남노 태풍 오기전에 바다보러 가자고 했고 다음날 밍기적거리는 가족들 모아서 출발했다 나랑 다홍이는 이 때 아님 집콕이니까 델꼬가준다면 콧바람 쐬러 가야지!! 결과는 성공적!! 맛있는 횟집도 찾았고 (어제 숙취로 다들 술은 한병만 마셨지만..)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다홍이도 가족들 사진도 많이 건졌닼ㅋㅋㅋ 으 너무 귀여워!! 월미도는 고등학교 때 정말 많이 갔었는데ㅋㅋㅋㅋ 이렇게 날씨 좋아서 사진 잘 나온건 첨인듯! 태풍 오기 전 맑다는게 이건가ㅎㅎㅎ 콧바람도 쐬고 넘 좋았다!
육아일기 119일차 | 낮잠 연장은 정말 힘들어 수유 후 1~1시간 반 이면 잘 놀다가도 짜중을 내고 뚱-해한다. 제 손이나 내 가슴팍에 얼굴을 비비고 눈맞춤을 안하고 아래를 쳐다보며 멍 때리다 결국 하품을 한다. 이게 다홍이의 졸린 신호ㅋㅋ 요즘 다홍이의 스케쥴 7:00 기상 -아침인사/세수/양치/손씻기 등등 7:30 수유 -놀이 -낮잠1 11:00 수유 -놀이 -낮잠2 -산책 14:30 수유 -놀이 -낮잠3 -목욕 18:00 수유 -정적인 놀이 -밤잠 ✔️오늘의 낮잠 1 연장 졸린 신호 캐치 후 침대에 눕힌 뒤 쪽쪽이를 물려주고 나오면 5분 쯤 스스로 잠에 든다. 물론 이 입면 때는 쪽쪽이 셔틀을 하는게 좋다. 아니면 잠이 깨버리기도 함! 쪽쪽이는 보통 스스로 뱉는데 낮잠은 안뱉는 경우도 많아서 잠에 들고 약 10분 뒤 쪽쪽이를 빼준다 그렇게 잠 ..
육아일기 114일차 | 다홍이의 첫 +여행여행용 분유 준비 친정 외가쪽 전체 모임이 있던 주말. 다 같이 길바닥에서 뛰어논게 얼마전 같은데 다들 결혼하고 아기를 낳아 식구들이 많아졌고 오랜만에 모두모두 모였다ㅎㅎㅎ 우리 다홍이가 막둥이. 갓 백일이 된 아기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떠나는 김에 남편 식구들이 계시는곳도 들리려고 나섰다! 걱정했던 카시트 타기는 전혀 문제가 안됐는데 나도 첨이라 햇빛 가리개를 준비 못함ㅋㅋㅋㅋ 사은품 받은걸로 충분할 줄 알았닼ㅋㅋㅋㅋ흑흣 미안해ㅠㅠ 얼굴로는 해가 안들었지만 나중엔 담요로 막아주었다ㅠㅠ흐잉 다홍이의 카시트는 멕시코시 스톤 그레이인데, 이너시트는 갈땐 쓰고 올땐 빼버렸다 이너시트는 7-8키로까지 이용한다고 하는데 다홍이는 7.5kg라 하기도 안하기도 애매🥲 첨엔 괜찮았는데 차를 오래 타다보니 자꾸 앞으로 꼬꾸라져서 이너시트..
육아일기 118일차 | 수면교육으로 시작해서 낮잠 연장으로 주말 이틀은 여행하느라 패스하고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한 수면교육 ✔️수면연관 밤잠 수면연관은 스와들업이 주였는데, 팔에 접히는 부분 땀띠땜에 이젠 안입히려고 하니 수면연관 해줄게 없음ㅋㅋㅋㅋㅋㅋ 어두운방+수면등 뿐이라 급히 하나를 추가했다. 애착인형 보여주기! 애착인형은 아기가 혼자 잘 때 이 인형이 항상 보이므로써 ‘아 내 방이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으로 안정을 주는 장치?이다. 보통 인형은 질식 위험땜에 4개월부터 하라고 하는데, 주말에 조카가 젤리캣을 ‘젤리니~~’ 하면서 잡고 다니는게 넘나 심쿵쿵쿵ㅠㅠ!! 울아가도 젤리니 시작이다!! ✔️요즘 낮잠 원래 낮잠은 40분 컷이었는데 최근 30분 컷이 되어 내가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ㅠㅠ 그래서 찾아보니 아기의 수면 주기가 있었던것.. 정말 ..
육아일기 112일차 | 망가진 수면교육 요즘 다홍이는 낮잠을 잘 못잔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단유 후 미안해서? 내가 아기를 감싸고 있는 시간이 줄어든거 같아서? 자꾸 안아준것같다😢 그러다 보니 졸려할 때가 아닌 잠든 후 침대에 눕힌것 원래 수면교육으로 졸려하면 눕히고 스스로 자기가 가능했는데, 낮잠은 완전 등센서가 심하게 켜졌고, 밤잠은 입면 후 1시간 이내에는 한번 이상은 깨서 울고, 안아서 달래줘야만 다시 잠이 든다 이제 다홍이가 자기 방에 입성한 기념?으로 수면교육을 재개해야겠다ㅋㅋㅋㅋ 후.. 재우고 벽에 저거 거는 소리에 깬 다홍잌ㅋㅋㅋㅋ최강 예민이다 증멜 아직 뒤집기도 안하고 아기침대를 쓸 수 있어서 최대한 리안드림콧에서 재우고 쿠시노는 내가 쓰려고 한다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쿠시노가 저상형이라 아기 안고 내리기 힘들ㅠㅠ다리를 달걸그랬..
육아일기 111일차 | 주 1일은 친정에서 자자 다홍이가 하루종일 찡찡이였던 어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잠도 못잤다 졸린데 안졸리고 각성상태. 울음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긴장상태가 계속 유지되는거같다. 너무 예민쓰인 나🫠 육퇴는 누가지어낸 말이지? ㅌㅋㅋㅋ 집에서 이렇게 보초서는 새벽을 지내는데 퇴근은 무슨 (예민) 엄마한테 이 말하니 집에 오라고ㅠㅠ 나중에 들은건데 회사에서 내가 힘들다고 하니까 막 회사 박차고 달려오고 싶어서 어쩔줄 몰랐다고 한다 엄마는 원래 아기 안좋아하는대, 다홍이 보고 맨날 예쁘다 행복해 고마워 이런 말 하는걸 보면 내 마음이 뭉클하고 나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주말 여행 대비로 사둔 액상분유를 싸들고 친정에 다녀왔다 평일에 하루는 꼭 친정가서 자야지 했는데 막상 갈만한 날이 되면 짐싸기 귀찮고 더워서 번거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