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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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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5주 | 드뎌 임당 검사 드뎌 공포의 임당 검사를 하러 왔다. 당뇨가 뭔지도 모르고 살다가 첫째 때 임신성 당뇨 안내를 받고 압박감이 넘 커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또 턱걸이로 재검이 떠서 엉엉 울었던ㅋㅋㅋㅋ 요즘은 야채가 그렇게 땡겨서 닭가슴살에 샐러드를 자주 먹고 있는데 그게 그나마 효과 있기를ㅠㅠ 병원 오자마자 초진보며 약 먹구 1시간 대기 후 체혈을 한다. 대기 하면서 원장님 진료도 보면 됨 한시간 순삭 여쭤보니 수술은 39주에 잡는게 좋고 아직 그 주 오전 시간대는 널널하다고 하셨다 오빠가 철학원이랑 이야기 중인데 2/29일 어떠냐고 해서 아기가 너무 슬플꺼라고 했다ㅋㅋ흑 얼른 날짜를 잡고싶다!! 너의 생일은 언제가 될까🤍
드림렌즈 일기 | 7년만에 새로운 렌즈 18년 8월에 드림렌즈를 처음 접하고 23년 8월 드디어 렌즈 하나를 세면대로 흘려보냈다. 렌즈 잃어버리는 꿈 렌즈 닦다 부숴버리는 꿈 렌즈 돌아가는 꿈 등등 별 생각과 꿈들을 꿧던 지난 7년. 막상 렌즈를 흘려보내던 새벽엔 별 생각 안들었다. 때가 되었구나. 오늘이구나 싶었다. ..ㅎ ???? 근데 어디갔어?? 휴아이안과?? 다음 날 렌즈를 맞췄던 병원에 전화하니 병원이 사라져 있었다ㅋㅋ 수원의 다른 지점으로 전화하니, 마케팅만 같이 하고 자기들과는 관련 없단 소리를 들음. 내 렌즈에 대한 관련 자료를 받고 싶다 하니 그런건 없다고만 들음.. 이동기안과 저 곳 같긴 한데, 암튼 휴아이안과 사라졌^^ 그래서 집 근처에 새로생긴 드림렌즈를 하는 안과에 갔지만 수술 후 렌즈는 까다롭다며 거절.. 본인과 관계..
편도 제거 수술 일기 1달차 편도 수술 18일차 되던날, 오랜만에 출근해서 못했던 것들을 처리하고...체력이 딸려서 퇴근하면 씻고 바로 기절. 진짜진짜 너무 피곤했다ㅠㅠ사람들 만나서 말하니까 바로 목이 쉬어버리더라....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목이 잠겨ㅋㅋㅋㅋ 듣던분들이 말하지 말라거ㅋㅋㅋㅋㅋ 그래도 몇일 반복하니 어느새 한달. 11/20에 수술하고 오늘. 드뎌 한달이 조금 지났다 🥳 출근하구 초반에는 자극이 될것 같아서 너무 뜨겁고 매운건 먹지 않았다. 개인 찌게같은건 뜨거워서 물을 더 부어서 먹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사회음식을 먹으니 너무너무너무 짰다ㅋㅋㅋㅋㅋ 간이 초기화된 너낌이랄까..? 헤헤 암튼 초반에 좀 조심했고 이제는 완벽히 다 나은 느낌이다. 튀김도 가능쓰 술도 마심ㅎㅎㅎ 휴 드뎌 이런걸 먹다니 넘 행벅하다⭐️ 마라샹궈는..
편도 제거 수술 일기 13일차 내일이면 14일차다. 2주의 기적이 이뤄질것인가? 두근두근🙃 아직도 아프다.. 그치만 진통제는 밤에 하나만 먹구, 이젠 평소에는 아픈걸 잊다가 침 삼키면서 ‘ㅇㅇ아 맞다 나 목아프지’ 떠오름ㅋㅋㅋ 그리구 이제는 차가운 물이나 이온음료 벌컥벌컥 3번정도 가능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해본자는 알거다.. 물마실때 그 답답함을!!! 목말라서 물 한컵 떴는데 시원하게 마시지 못하는 그 심정. 10:00 밤에 고구마가 너무 먹고싶어서 로켓프레시에 추가했다. (요즘 거의 매일 오는 로켓프레시) 고구마는 부들부들하니 잘 넘어간다. 이게 또 뜨거울때 후루루 하면서 먹는 맛인데, 뜨거운건 수술부위에 자극이 될까 무섭다. ㅋㅋㅋ뜨거운거에 큰 벽이 생김.. 13:00 치즈가 콸콸콸거리는 시카고 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오늘 꼭..
편도 제거 수술 일기 10일차 (총 금액 보험비 정리) 이래저래 바빠서 일기가 뜸했다🤒 10일차에 다녀온 병원!목안쪽 한번 쭉 보시구 사진찍구 그동안 어땠는지 이야기만 간단히 하구 왔다. 이제부터는 남은 진통제 아플때마다 먹고 앞으로 3주간은 뜨거운거, 탄산, 딱딱, 뾰족한거 먹지 말구! 일상생활 주의하라고 하심ㅎㅎ 앞으론 무슨 일이 생기면 병원오라구 하셨다!훠 속시원햇!!!!!!! 😱그래도 계속 가글 남은거 열심히 하면서 진통제만 먹는중!아프긴 계속 아프당ㅠㅠ 내 침도 못삼키던 지난주를 생각해보면ㅋㅋ지금은 아픈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풔ㅋㅋㅋ 암튼 그래서 일반식도 조심스럽게 하고있는 평안한 날들이다~ 재택근무 하면서 넘 행벅쓰 오늘은 보험비도 거의 다 들어온 김에 그거 정리하려고 한닷 우선 나는 보험을 차곡차곡 들어놓은 편이다! 아프면.. 호오옥시 장기로 아..
편도 제거 수술 일기 8, 9일차 일주일 처방받은 항생제를 다 먹었다! 그래서 지금은 진통제만 먹는 상태 8일차에 쌀국수를 먹었다. 뜨거워서 얼음에 문질문질 해서 식힌뒤 꼭꼭 씹어먹음 면이 탱탱해져서 맛있었지만 반그릇도 못먹었다ㅎㅎ 엄마집에 김장하러 가서 속넣기만 조금 하다가 김치 헹궈서 보쌈 잘게 잘라먹었다 ㅋㅋ안먹을 수가 없어... 헹궈도 약간 매워서 목이 싸르르 따끔함 고기 두세개 잘라 먹다가 그만먹었다. 맛있긴 한데 뭔가를 씹고 삼키는게 아직도 힘들다ㅠㅠ 그래서 다시 돌아온 카스테라+우유 ㅋㅋㅋㅋ 내일은 쌤이 목 상태 확인 후 음식 지도 해주기로 한날. 겨울이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ㅠㅠ 아직 뜨거운건 안대겟지..? 18:00 짜장면 시켜먹음ㅋㅋ 면 먹는건 이제 무섭지 않은지 먹고싶은게 자꾸 생각난다 면 3센치 정로도 잘라서 ..
편도 제거 수술 일기 7일차 07:00 어김없이 아침에 눈을 뜨며 든 생각. 오늘도 목이 아프네. 또 배도 아프네? 하며 장실 고고. 아침부터 설사쓰가 찾아왔다. 그래도 어제보단 훨 나아서 지켜봐야겠당 근육통은 없어서 정말 다행이야😢 18:00 오늘은 하루종일 통증 점수로는 2정도? 음식이나 물 삼킬땐 3정도! (1~10까지. 진통제 필요 점수는 4부터!) 그래서인지 딱히 일기 쓸말이 없으ㅋㅋㅋ 오랜만에 잔잔한 하루였다. 그리구 오늘 누굴 잠깐 만났는데 예상하지 못하게 바닐라 라떼를 받게됐다ㅋㅋㅋㅋㅋ 뜨거운거여서 좀 식혔다가 먹었더니 아주아주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서 반정도 마셨다. 그러고 보니 수술 전부터..9일만에 마신 커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한잔은 꼭 마셨는데 이렇게 오래 안마신 날은 어른되고 처음같다. 수술하니까 신기한..
편도 제거 수술 일기 6일차 어제 자는데 한시간마다 깨고 죽다 살아난 기분이다ㅠ 근육통에 오한에 몸이 덜덜 떨리고 정신이 어질어질. 검색해 보니까 전신마취 후에 이럴 수 있다고 한다ㅠㅠ 제발 이번만 이러고 말길ㅠㅠㅠ 겨우 가져온 체온계로 재보니 39.1 ㅠㅠ 찜질팩으로 머리랑 목 찜질하구 설사하느라 화장실 왔다갔다 휘청거리고ㅋㅋㅋㅋ혼자 쌩쇼하고 3키로나 빠졌다.. 이와중에 설사한다고 쿠팡에서 포카리 한박스 시킴ㅎㅎㅎㅎ (토레타가 품절이라 못시킴) 근육통에 설사하니까 몸에 힘이 안드러가ㅜㅜ 망할 작업도 해야하는데 책상에 앉아있으니 너무 어지러워서 놋북들고 침대에서 누어서 했다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일 하다가 잠들었다가ㅋㅋㅋㅋㅋ 혼자 난리부르스 18:00 저녁엔 오빠가 와서 냉면을 시켜먹자 했다. 오늘은 뭔가를 씹어야 살것같았다. 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