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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육아일기 85~88일차 | 잠투정과 잠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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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 85일차

요즘 밤낮으로 잘 때 오른손이 바쁘다
잠 버릇인지 눈 비비고 코비비고 쪽쪽이 붙들고 잡아당기고ㅎㅎ 품에 안겨서도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가슴팍에 부비적거린다.

스와들을 그만 입히고 싶은데,
손톱으로 땜에 졸업을 못하고 있다ㅠㅠ흐


새로운 아이템 치발기!
손에 쥐고 손목에 고정시켜주는건데
손목이 뚱뚱이라 안잠긴다^^ 잠궈도 자국이 씨게남^^


게다가 입에 뭔가 넣고싶은데, 손도 치발기도 안들어가면 운다ㅋㅋㅋㅋㅋㅋㅋ
넣어놨다가 100일 지나고 다시 꺼내봐야겠다.. 그 사이 손목이 좀 얇아지길..!




✔️22.07.30 | 86일차

고개를 잘 가눈다🤍🤍

주말 아침 아빠랑 꽁냥꽁냥..은 잠시ㅋㅋㅋ 바로 울어재껴서 내 품으로🥲 힘들다..

아빠는 자기한테만 오면 운다고 실망한다
내가 더 실망스럽다ㅎㅎㅎㅎㅎ





✔️22.07.31 | 87일차

모서리에 두면 잘 앉아있는다ㅋㅋㅋㅋ

옷은 유니클로 우주복인데 빨간색은 갠차는데 저 파란색은 너무 안예쁘다ㅎㅎㅎㅎ 왕할머니 말론 남자애가 여자아가 옷 빌려입은거 같다고ㅋㅋㅋㅋㅋ 찰떡 비유다





✔️22.08.01 | 88일차

우리의 새벽
온 몸이 아프고 고되지만 지금 나의 유일한 이유
너가 아프지 않도록 많이 노력할게..!



낮엔 너무 울어서 걱정되는 맘에 찍은 영상ㅠㅠ
눈물이 뚝뚝
알고보니 졸린거였다ㄴㅋㅋㅋ
갈수록 잠 투정이 늘어서 당황스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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