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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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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제거 수술 일기 1달차 편도 수술 18일차 되던날, 오랜만에 출근해서 못했던 것들을 처리하고...체력이 딸려서 퇴근하면 씻고 바로 기절. 진짜진짜 너무 피곤했다ㅠㅠ사람들 만나서 말하니까 바로 목이 쉬어버리더라....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목이 잠겨ㅋㅋㅋㅋ 듣던분들이 말하지 말라거ㅋㅋㅋㅋㅋ 그래도 몇일 반복하니 어느새 한달. 11/20에 수술하고 오늘. 드뎌 한달이 조금 지났다 🥳 출근하구 초반에는 자극이 될것 같아서 너무 뜨겁고 매운건 먹지 않았다. 개인 찌게같은건 뜨거워서 물을 더 부어서 먹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사회음식을 먹으니 너무너무너무 짰다ㅋㅋㅋㅋㅋ 간이 초기화된 너낌이랄까..? 헤헤 암튼 초반에 좀 조심했고 이제는 완벽히 다 나은 느낌이다. 튀김도 가능쓰 술도 마심ㅎㅎㅎ 휴 드뎌 이런걸 먹다니 넘 행벅하다⭐️ 마라샹궈는..
편도 제거 수술 일기 13일차 내일이면 14일차다. 2주의 기적이 이뤄질것인가? 두근두근🙃 아직도 아프다.. 그치만 진통제는 밤에 하나만 먹구, 이젠 평소에는 아픈걸 잊다가 침 삼키면서 ‘ㅇㅇ아 맞다 나 목아프지’ 떠오름ㅋㅋㅋ 그리구 이제는 차가운 물이나 이온음료 벌컥벌컥 3번정도 가능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해본자는 알거다.. 물마실때 그 답답함을!!! 목말라서 물 한컵 떴는데 시원하게 마시지 못하는 그 심정. 10:00 밤에 고구마가 너무 먹고싶어서 로켓프레시에 추가했다. (요즘 거의 매일 오는 로켓프레시) 고구마는 부들부들하니 잘 넘어간다. 이게 또 뜨거울때 후루루 하면서 먹는 맛인데, 뜨거운건 수술부위에 자극이 될까 무섭다. ㅋㅋㅋ뜨거운거에 큰 벽이 생김.. 13:00 치즈가 콸콸콸거리는 시카고 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오늘 꼭..
편도 제거 수술 일기 10일차 (총 금액 보험비 정리) 이래저래 바빠서 일기가 뜸했다🤒 10일차에 다녀온 병원!목안쪽 한번 쭉 보시구 사진찍구 그동안 어땠는지 이야기만 간단히 하구 왔다. 이제부터는 남은 진통제 아플때마다 먹고 앞으로 3주간은 뜨거운거, 탄산, 딱딱, 뾰족한거 먹지 말구! 일상생활 주의하라고 하심ㅎㅎ 앞으론 무슨 일이 생기면 병원오라구 하셨다!훠 속시원햇!!!!!!! 😱그래도 계속 가글 남은거 열심히 하면서 진통제만 먹는중!아프긴 계속 아프당ㅠㅠ 내 침도 못삼키던 지난주를 생각해보면ㅋㅋ지금은 아픈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풔ㅋㅋㅋ 암튼 그래서 일반식도 조심스럽게 하고있는 평안한 날들이다~ 재택근무 하면서 넘 행벅쓰 오늘은 보험비도 거의 다 들어온 김에 그거 정리하려고 한닷 우선 나는 보험을 차곡차곡 들어놓은 편이다! 아프면.. 호오옥시 장기로 아..
편도 제거 수술 일기 8, 9일차 일주일 처방받은 항생제를 다 먹었다! 그래서 지금은 진통제만 먹는 상태 8일차에 쌀국수를 먹었다. 뜨거워서 얼음에 문질문질 해서 식힌뒤 꼭꼭 씹어먹음 면이 탱탱해져서 맛있었지만 반그릇도 못먹었다ㅎㅎ 엄마집에 김장하러 가서 속넣기만 조금 하다가 김치 헹궈서 보쌈 잘게 잘라먹었다 ㅋㅋ안먹을 수가 없어... 헹궈도 약간 매워서 목이 싸르르 따끔함 고기 두세개 잘라 먹다가 그만먹었다. 맛있긴 한데 뭔가를 씹고 삼키는게 아직도 힘들다ㅠㅠ 그래서 다시 돌아온 카스테라+우유 ㅋㅋㅋㅋ 내일은 쌤이 목 상태 확인 후 음식 지도 해주기로 한날. 겨울이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ㅠㅠ 아직 뜨거운건 안대겟지..? 18:00 짜장면 시켜먹음ㅋㅋ 면 먹는건 이제 무섭지 않은지 먹고싶은게 자꾸 생각난다 면 3센치 정로도 잘라서 ..
편도 제거 수술 일기 7일차 07:00 어김없이 아침에 눈을 뜨며 든 생각. 오늘도 목이 아프네. 또 배도 아프네? 하며 장실 고고. 아침부터 설사쓰가 찾아왔다. 그래도 어제보단 훨 나아서 지켜봐야겠당 근육통은 없어서 정말 다행이야😢 18:00 오늘은 하루종일 통증 점수로는 2정도? 음식이나 물 삼킬땐 3정도! (1~10까지. 진통제 필요 점수는 4부터!) 그래서인지 딱히 일기 쓸말이 없으ㅋㅋㅋ 오랜만에 잔잔한 하루였다. 그리구 오늘 누굴 잠깐 만났는데 예상하지 못하게 바닐라 라떼를 받게됐다ㅋㅋㅋㅋㅋ 뜨거운거여서 좀 식혔다가 먹었더니 아주아주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서 반정도 마셨다. 그러고 보니 수술 전부터..9일만에 마신 커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한잔은 꼭 마셨는데 이렇게 오래 안마신 날은 어른되고 처음같다. 수술하니까 신기한..
편도 제거 수술 일기 5일차 새벽 4시에 아파서 깼다. 전날 9시쯤 약먹었으니 진통제 빨이 떨어진거다... 음 아주 정확하군ㅋㅋ 그래서 새벽엔 추가 진통제를 먹고 다시 잤다. 10:00 달보드레 카스테라는 보통 카스테라에 반만해서 시켰다ㅋㅋ 말아먹으니 너모너모 마싰다!!! . . . . 아래 수술부위 사진 나옵니당!! (징그러움 주의) . . . . . . . . . . . . . . . .붓기가 굉장히 많이 빠졌다! 오늘은 말도 잘나오고 혀를 앞뒤로 움직여도 조금만 아프다ㅎㅎ완전히는 아니고 계속 아프긴 함. 목젖 양옆으론 편도를 떼고 하얗게 지진 부분이라 이게 나중엔 떨어지고 새살이 나온다고 한다. 다른 블로거들과 비교해서 보면 내 수술부위는 왠지 좀 작은편 같다. 히힣 그리구 편도랑 목젖 앞 입구? 부분의 양쪽 흰 상처들 ㅠㅠ ..
편도 제거 수술 일기 3일차 3일밖에 안됐다니 믿겨지지가 않네ㅠㅠ 오늘은 그나마 어제 아침보단 낫다. 잘때도 아파서 이를 앙 물고있느라 턱이 아프다. 몬가를 삼킬땐 귀도 아파ㅋㅋㅋ 두통도 있고.. 그냥 머리통에 있는게 다 아프다 (눈 빼고) 그래도 옛날에 했던 라섹보단 안아픈듯ㅋㅋ 이 생각으로 버틴다 와씨 9:00 약먹기 위한 아침식사ㅠ 어제 먹다 다 못먹은것들.. 어제 오빠가 먹고싶은거 또 물어봐서 요쿠르트랑 토레타를 사다줬다..오늘 하나씩 먹어봐야지 지금보니뜨 요쿠르트 유통기한이 3일 남았네? 과연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 12:40 토레타도 먹을만해서 반컵 먹었다! 마시는 것들은 얼음 넣어 먹으니 훨씬 넘기기가 좋다. 할머니가 날마다 전화를 한다ㅠㅠ 걱정시켜서 맘이 안좋당.. 내가 한다고 한 수술이니까 걱정말라구 ..
편도 제거 수술 일기 1일차 오전에 퇴원을 좀 빨리했다. 딱히 병원에 있을 이유가 읍써서ㅋㅋㅋ 집에 와서도 파자마에 침대긴 하지만 집이 훨 편하당. 목상태는 가만히 있으면 편도염 도졌을때 처럼 목이 부어있는게 느껴진다. 뭔가를 삼킬때는 두꺼운 칼을 삼키는것 처럼 엄청나게 아프다ㅠㅠ 평소에 사람이 침을 이렇게 자주 삼키는지 몰랐당 양치는 넘 답답해서 그냥 했는데, 혀 닦을때만 조심하면 갠찮을것 같다. (원래 양치는 앞니만 하라구 했다) 난 말은 잘 나오지만 목이 잠기고 가래가 생긴다. 그리구 혀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 혀가 조금만 뒤로 가면 너무 목이 엄청 아프기 때문. 퇴원하고 피곤했던지 일찍 잠들었다ㅎㅎ다행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