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밖에 안됐다니 믿겨지지가 않네ㅠㅠ
오늘은 그나마 어제 아침보단 낫다.
잘때도 아파서 이를 앙 물고있느라 턱이 아프다.
몬가를 삼킬땐 귀도 아파ㅋㅋㅋ 두통도 있고..
그냥 머리통에 있는게 다 아프다
(눈 빼고)
그래도 옛날에 했던 라섹보단 안아픈듯ㅋㅋ
이 생각으로 버틴다 와씨
9:00
약먹기 위한 아침식사ㅠ
어제 먹다 다 못먹은것들..
어제 오빠가 먹고싶은거 또 물어봐서 요쿠르트랑 토레타를 사다줬다..오늘 하나씩 먹어봐야지
지금보니뜨 요쿠르트 유통기한이 3일 남았네? 과연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
12:40
토레타도 먹을만해서 반컵 먹었다!
마시는 것들은 얼음 넣어 먹으니 훨씬 넘기기가 좋다.
할머니가 날마다 전화를 한다ㅠㅠ
걱정시켜서 맘이 안좋당..
내가 한다고 한 수술이니까 걱정말라구 했다.. 그래도 안아프단 소리는 안나왔다ㅋㅋㅋㅋ 그정도로 너무아파진짜루ㅠㅠ
어린이들은 이걸 대체 어케하는거지??? 보호자가 대단한듯.. 빨리 나아서 고기랑 빨간것을 먹고싶당ㅠㅠ흑흑
14:30
점심은 아이스크림!
꽤 많이 먹었다ㅋㅋㅋㅋ 확실히 통증에도 좋음ㅎㅎ
요거트는 확실히 샤베트여서 그런지 먹기 좀 힘들다ㅠㅠ 바닐라는 기본이구 피스타치오도 부드럽지만 아몬드 먹는게 좀 무섭다... 그래도 거의 씹어먹는다ㅎㅎ 씹는 행동을 하니까 훨 낫다. 이러다 턱근육 다 사라지겠으ㅋㅋㅋㅋ
이거 열심히 먹고 낮잠 한사발 때렸다.
19:00
저녁은 지난번에 시켜뒀던 야채죽.
본오더 앱으로 시키면 소분하기랑 간조절, 밥알 굵기를 조절할 수 있다. 야채를 갈아서 색깔이 누렁누렁하다ㅋㅋ
생각보다 잘 넘어가고 맛있다. 3일차 되니까 간장 먹기도 가능하긴 한데, 여러번 넘기는게 진짜 고역ㅠㅠㅠㅠ 쉬었다 먹고 하다가 지친다. 반반용기의 반을 먹음. 3분할로 주문할껄 그랬으~_~
3일째 곰국먹는 오빠한테 굴국에 갈치구이를 해줬다. 먹을생각 없었는데 갈치를 자꾸 발라줘서 먹게됐다. 이것도 간이 있어서 무서웠지만 갠찮았다! 정말 무서운건 가시를 꼼꼼히 못발라주는 남편ㅋㅋㅋㅋㅋ 고맙지만 몇번 먹다 사양했다. 목이 찔릴까바 너무 무섭다ㅎㅎ
목은 점점 더 하얀색으로 뒤덮히는 중이다. 피안나게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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