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도염

(11)
편도 제거 수술 3 | 수술과 퇴원! (삼성서울병원) 생에 첫 전신마취라 주절주절이 많습니당..ㅎ 수술 전날 혼자 병실에서 놀다 자려는데, 11시쯤 괜히 후회할까 싶어 빵을 종류별로 맛보고 마카롱에 망고쥬스 벌컥벌컥 그러고 딱 12시 부터 금식. 집에서도 돌돌 말고 다니던 큰 담요를 가져가서 잠은 잘 잤다. 담요 챙기길 정말 잘해쓰! 창가라 그런지 좀 춥기도 했으나 참을만함. 오후 늦게 수술이라 느긋하게 자고 머리도 깜고, 바늘도 늦게 꼽아주셨다ㅎㅎ 그러다 4시쯤! 수술실 이동할꺼니 화장실 다녀오라는 콜이왔다. 입원한 별관에서 암병동 수술실까진 꽤 먼데, 이동해주시는 분에 의해 휠체어에 태워져서 갔다ㅋㅋㅋ 뭔가 신기한 느낌이었다. 이제 시작인가 후후 근데 이 이동사분이 굉장히 급해보이셨고 오빠랑 인사도 안하게함ㅋㅋㅋ참내 인정머리 없으셨다. 암튼 엉겹결에 들..
편도 제거 수술 2 | 입원.. (삼성서울병원) 평일 아침.출근 못하는 오빠는 화상 강의 두시간을 듣고,나는 아침밥 차리고 짐싸고... 마지막 집밥 사진좀 찍어둘껄ㅋㅋㅋ 엄마가 만들어준 불고기였는뎅..씡 11시 5분에 병실 안내 문자가 왔다. 2인실ㅋㅋㅋ맘에 든다. (내가 원하는 n인실이 안될수도 있다구 한다) 천천히 가도 될것같긴 한데 둘다 이런 입원은 첨이라 시간 맞춰 가기로 했당. 차로 10분거리라 부담 안돼서 좋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등록을 해두었고 주차는 본관 지하 주차장에 했다. 뚜벅이로 혼자올땐 몰랐는데, 1층하고 지하가 본관 별관 암병동 다 연결되어있더라ㅋㅋㅋㅋ 입원 수속 다 하고 심심해서 오빠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알았당. 문자 안내에 따라 본관에서 흉부 촬영하고 별관에 입원 수속하러 옴. 시간 맞춰 오니 대기도 없이 했다. 3시 넘..
편도 제거 수술 1 | 수술 전까지의 과정+코로나검사 (삼성서울병원) 여름엔 에어컨 환절기, 겨울이 오면 목이 자꾸 아파서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한달을 고생. 이것이 편도염 이란것을 알았고, 이 염증의 끝은 편도 제거 수술이라는 걸 알게되어 수술을 하기로 결정. 고민 정말 많이 했으나... 답은 정해져 있다ㅋㅋ 입원을 하기 전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총 3번 방문을 했다. 첫번째 진료,수술을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삼성병원으로 소견서를 보내면 첫 진료날을 맞추기 위해 전화를 준다. 이비인후과는 암병동 1층에 있고 이날은 수납>진료>수술 상담>가슴사진+심전도검사 를 했다. 수술 상담할때 중요하다고 말씀하신게, 수술 할 때 쯤 편도염이 또 도지면 수술도 못한다구ㅠㅠ무서워.. 수술 후 관리도 있지만 수술 전 관리도 중요헌듯 흐 첫날은 3만원대 나옴. 보험처리는 나중에 한번에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