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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기

편도 제거 수술 일기 1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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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14일차다.
2주의 기적이 이뤄질것인가?

두근두근🙃

아직도 아프다..
그치만 진통제는 밤에 하나만 먹구,

이젠 평소에는 아픈걸 잊다가
침 삼키면서
‘ㅇㅇ아 맞다 나 목아프지’
떠오름ㅋㅋㅋ

그리구 이제는 차가운 물이나 이온음료
벌컥벌컥 3번정도 가능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해본자는 알거다..
물마실때 그 답답함을!!!
목말라서 물 한컵 떴는데 시원하게 마시지 못하는 그 심정.


쿠팡에서 시킨 해남 고구마

10:00
밤에 고구마가 너무 먹고싶어서
로켓프레시에 추가했다.
(요즘 거의 매일 오는 로켓프레시)

고구마는 부들부들하니 잘 넘어간다.
이게 또 뜨거울때 후루루 하면서 먹는 맛인데,
뜨거운건 수술부위에 자극이 될까 무섭다.

ㅋㅋㅋ뜨거운거에 큰 벽이 생김..


불고기반+치즈반

13:00
치즈가 콸콸콸거리는 시카고 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오늘 꼭 시켜먹으리라 다짐했는데.....
혼자 있지 못해서 반반피자를 시킴😢

요즘 내가 집에 있어서 그런지
오빠가 사무실을 안나간다

나가도 넘 빨리 귀가함ㅋㅋㅋ

가끔 재채기를 하면 아주 죽을맛
목구멍부터 콧구멍까지 다 아프다
🤧=😵

재채기 뿐만 아니라
기침, 하품도 시원하게 못한다.
나올것 같으면 비실비실하게 기침하고ㅋㅋㅋㅋ
하품도 하다 말아야함.

그것이 내가 살길.

뭔가 목에 힘을 주는 행동을 하면 너무 아팡..
가끔 전화와서
말을 너무 많이하면 아직도 힘들다.

금방 목이 잠김.
아무래도 계속 회복중이긴 하니까 그런둣.

그래도 지난주보다 좋아졌으니
그걸로 된거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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