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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육아일기 122일차 | 완전 통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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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은 친정에서 먹느라
친정에서 다홍이 5시반에 수유
잠들고 1시간 뒤
엄청난 대성통곡ㅋㅋㅋㅋㅋ 눈물 콧물 줄줄 나오며 난리였다.


모두 놀래고, 나는 여러번 본 울음이라
혼자 아무렇지 않게
오빠한테 집에 가자 하고 나왔다^_^

그려, 니 방 가서 자라~





그렇게 집에와서 눕히자마자 쿨쿨
8시 부터 오늘 8시까지 통잠을 잤다.

원래는 저녁 5-6시 수유 후 잠들고,
12시 이전에 울면 한번 수유하거나
쭉 자면 새벽에 꼭 울어서 먹었는데
어제는 한번도 안깸!!!

나만 혼자 계속 깨서 잘 자나 보고ㅋㅋㅋㅋ
캠으로 수시로 보지만,
괜히 또 방에 들어가서도 보고ㅎㅎ

그리고 안울어도
수시로 깨서 소리질러서 방에 가서 토닥여쥬는데
오늘은 그런게 없었다 !!!

오늘이 기적의 날일까???
그런걸까?????🫢



아직 뒤집기도 못하는 애인데
다리 힘이 쎄서 좁쌀이불은 다 걷어 찬다


그래서 나는 반으로 접어서 배만 덮어주는데
어제는 오빠가 밤에 기저귀 갈아준다고
좁쌀이불을 정석으로 덮어서 다 탈출함ㅋㅋ




혼자 배치기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잤다
쿠시노 중간에서 재웠는데 입구까지 내려왓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불로 누르는게 없어서
답답하지 않아서 잘 잔걸까?ㅎㅎㅎ

이제 모로반사 아이템들은
모두 떠나보내줘야 하나보다





통잠자고 첫수는 180ml도 먹었다
보통은 140먹음

역싀 아가들은 잘 자야 잘 먹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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