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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육아일기 120일차 | 월미도 콧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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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어제
오랜만에 가족끼리 진탕 마셨다
헤헤

단유하니 맛있는것도 자유롭게 먹고
술도 먹고
스트레스도 풀리니 좋다

문제는 술을 먹어도
아기 봐야한다는 정신력으로 금방 깸




술김에 힌남노 태풍 오기전에
바다보러 가자고 했고
다음날 밍기적거리는 가족들 모아서 출발했다

나랑 다홍이는 이 때 아님 집콕이니까
델꼬가준다면 콧바람 쐬러 가야지!!





결과는 성공적!!

맛있는 횟집도 찾았고
(어제 숙취로 다들 술은 한병만 마셨지만..)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다홍이도 가족들 사진도 많이 건졌닼ㅋㅋㅋ




으 너무 귀여워!!

월미도는 고등학교 때
정말 많이 갔었는데ㅋㅋㅋㅋ

이렇게 날씨 좋아서 사진 잘 나온건 첨인듯!
태풍 오기 전 맑다는게 이건가ㅎㅎㅎ


콧바람도 쐬고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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