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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육아일기 109일차 | 완분 1주일차/망할 헤겐/빨리와줘 브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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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분 1주일차🍼

힘겹지만..
아기 안고 분유타다 아기 머리도 치지만..
아기가 자지러지게 우는와중 분유타다 몇 스푼 넣은지 까먹기도 하지만 좌충우돌 적응중인 요즘이다!

패턴이 잡힐듯 말듯





그러치만 오늘은
하루종일 헤겐땜에 분노한 날이다🤬
헤겐은 잘못 없지만 나와 합이 안맞는듯!

지지난 달 다홍이 병원 방문때
헤겐땜에 1차 빡침.

주차장에서 분유수유 하려다
뚜껑 결합이 덜 되어서
엄마차에서 분유 분수쇼를했다^^^

다행히?엄마는 차에 없었고ㅋㅋㅋ 리액션 좋은 타입이라 있었으면 소리질렀을듯ㅋㅋㅋ

닦는다고 닦았는데 카시트며 콘솔 곳곳에 분유가 굳어있었다능..🫠




2차 빡침은
공기구멍이 뭔가 잘못 된건지,, 뜨거운 김도 빼주고, 사출도 없애고 수유했는데 흡착이 생김.

다홍쓰 이도 없는데 젖꼭지 씹어먹는줄!!!
혼자 왘 이게 머선일인고????!!했닼ㅋㅋㅋ

남은 젖병도 없고 방법도 없어서
그냥 먹다가 조금 남기고 억지로 뺌

ㅡㅡ 하..


그리고 계속 결합 문제, 뚜껑 여닫을 때 손목, 손가락 아픈 경험이 넘 많았고, 힘 쎈 오빠도 헤겐 뚜껑은 못연다..ㅋㅋㅋㅋㅋ 헤겐은 요령 없음 수유 못함



그 요령은 익혀도 새벽이나 급할 때 꼭 사고가 난다.
오늘이 그 날이었다^_ㅠ


망할헤겐

후다닥 분유타서 다홍이 끌어안고, 물리고, 베이비타임 시작하고 다시 다홍이보니 뭔가 축축쓰💧

뭐지? 기저귀가 샜나? 엥?
점점 더 축축쓰💦
계속 축축쓰💦
💦💦💦

헤겐 결합이 또 덜돼서 턱받침 밑으로 분유가 주륵주륵 흐르고 있었다. 아가는 말똥말똥 나 보며 꿀떡 꿀떡 먹고있는데 그것보다 빨리 분유는 사라져감..🫣

아가 배랑 기저귀 다 젖고.. 내 옷이랑 속옷까지 젖음ㅋㅋㅋ옷들이 다 여름 면이라 순식간에 젖었닼ㅋㅋㅋㅋ 미쳐..!!!!!!

아기 안고 사고 정지되고..
웃긴게 이와중에 든 생각은
가죽소파로 사길 잘했다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결합 문제가 더 열받는 포인트가 뭐냐면
딱하고 소리가 난다는거다.

소리가 났으니 결합이 잘 된줄 알고, 또 슬쩍 보면 결합이 안된게 티가 잘 안남.. 내 기준에선 그렇다..

헤겐 4개나 있고 젖꼭지도 단계별로 다 있는데..하

입구가 넓직해서 세척은 최고지만.. 그립도 좋고 예쁘지만.. 헤겐은 젖꼭지 조립도 피곤하고 이래저래 나랑 안맞는다

헤겐, 빠염🖐







분유 수유 시작과 헤겐 빡침이 있던 오늘.
운명의 장난인지 브라비 생애 첫 라방을 했다.

그래.. 운명이야


하필..
지금..

내가 힘든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2마넌이나 할인하다니
브라비 할인안하는데 이정도면 핫딜 아님???
리뷰하면 깔때기도 준단답🫢

만만쉐이🙌




아직 다홍이 새벽수유도 하니께..
나 독박이니께.. 30마논 아껴도 티 안나..



열심히 돌려주께
빨리와줘 브라비..🤍





다홍이 남은 생애 이제 헤겐은 옶다..

다홍+헤겐 마지막 사진은 귀엽게 남겨본다
그동안 고마웠다

진짜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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