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젖량이 많았던 나는 조리원에서 완모 충분히 가능하단 소릴 들었다. 가슴은 크지 않은데 유선은 발달 한 모양. 무튼 100일간의 나의 모유수유는 끝이 났고, 장단점을 적어보려고 한당
단점
-조리원에서도 새벽마다 유축을 하느라 잠을 못잠.
-단추 있는 옷과 수유브라 필수.
-나만 수유가 가능해서 몸이 힘듬.
-빠는 힘이 좋아질 수록 유두트러블이 없어도 아품
-거북목 됨. 거북거북
-버섯목증후근 생김. 버섯버섰
-아가가 좀 오래 자면 가슴이 아푸고 수유패드 필수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스트레스..
-몸에 안좋고 맛있는 것을 못먹음. 매운거 술 등등
-모유가 진정 좋은것인가??하는 끊임없는 의문
-단유하고싶다는 갈망
장점
-수유 1초 컷. 옷만 들추면 됨. 아기 안움
-응가를 자주해도, 자주 안해도 문제 없음
-배앓이 없음
-무조건 황금변
-외출시 기저귀만 챙기면 끝
-아기사자를 매일 보는 행복 너무너무 귀여움🤍
-귀 파는거, 손톱을 깍는거 젖 물린채로 하면 쉬움
생각나는데로 적으니 이렇게인데,
100일간 열심히 물렸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물릴 자신이 없다.. 왜냐면 내 몸이 너무 안좋기 때문ㅠㅠ 또 내가 잘 챙겨먹질 못하니 죄책감이 너무 커서 그만 하려고 한다.
물론 다홍이는 3키로로 태어나 백일에 모유로 7.2를 찍었다. 너무나도 건강히 자라준 아가와 내 가슴에게 감사하다ㅋㅋㅋ 이제 그만 분유수유도 경험해봐야지
반응형
'둘에서 셋으로 > 육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108일차 | 단유 마사지 (0) | 2022.08.21 |
---|---|
육아일기 107일차 | 액상분유 시도 (0) | 2022.08.20 |
육아일기 106일차 | 젖병 유목민 (0) | 2022.08.19 |
육아일기 105일차 | 우리의 분유 적응기 (0) | 2022.08.18 |
육아일기 104일차 | 단유 시작해놓고 고민하는 결정장애 여기있다!! (0)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