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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육아일기 110일차 | 삐쭉삐쭉 다홍이와 브라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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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탈탈 털린 날

다홍이 오늘 하루 종일 삐쭉삐쭉☹️ 이표정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너무 귀여운 표정인데
하루종일 ☹️😢😭 이러니까 미쳐버림


오후엔 낮잠도 거의 안자고
놀아줘도 잠깐 놀다 울고 울고 울고
집에 있는 모든 놀잇감에 흥미를 잃은너낌

요새 넘 외출을 자주 해서
바깥세상의 맛을 알아버린걸까?

5시 넘어가면서는 나도 울었다..
너무너무 힘들고 그만하고 싶..

그러나 그만 버튼이 없는 내 인생
계속 플레이 되어야 한다ㅠㅠ하..

큰일이다
우울증이다 이거
요 몇일 태열+땀띠가 올라와서 외출을 안하고 싶었는데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낮에 산책을 했다

우연히 지나가던 어린이집 선생님이 다홍이 보고 너무 좋아하셨는데 좀 여쭤볼껄ㅋㅋ 얘 왜이러냐고ㅠㅠㅠㅠㅠㅠ

앞으론 그 어린이집 앞에 자주 서성거려야겠다
빨리 날씨가 서늘해지길..

브라비가 하루만에 왔는데
다홍이가 종일 우는 바람에 개시도 못하고ㅋㅋㅋ
새벽 수유때 첫 개시했다

몇번 테스트 해보니 조유량이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
내가 타도 엉망인데 뭐ㅋㅋㅋㅋㅋ


일단 밤/새벽수유 해보니 정말 편하다
주기적인 관리와 설거지가 추가되었지만
항상 분유 탈때 조마조마했던 부담이 사라짐
ㅠㅠ
독박 육아에는 요 정도 도움도 아쥬 절실하지



바짝 열심히 써야지!!!!!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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