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22 금
78일차
오빠가 선물받은 튤립 사운드북은 정말 효자템ㅋㅋ
특히 흰색 튤립은 5곡이 무한 반복이라 거의 세뇌 수줂ㅎㅎㅎㅎㅎㅎㅎ 틀어놓으면 내가 따라 부르느라 목이 아푸다🫢
코야를 제일 잘 보지만
툴립 책을 펴주면 집중해서 잘 보고,
노래를 불러주면 더 좋아한다ㅎㅎ
22.7.24 일
80일차
방긋방긋
굿모닝 스마일ㅋㅋㅋ 아침이 젤 기분 좋은 다홍이
80일이 되니 온몸이 튼튼한 느낌이다!
옹알이도 잘 하고 목도 꽤 가누는데 목을 가누기 시작하니 안고있기가 훨씬 편하다 🙂
빠는 힘은 아주 좋아져서 얼굴을 젖꼭지 근처에만 둬도 쪽 하고 한번에 잘 문다ㅎㅎ 그리고 쭈욱쭈욱 잘 빨아서 쉬지 않고 3분은 거뜬히 꿀떡꿀떡 마신다.
기특하고 뿌듯하다
그리고 한편으론 단유할 생각에 싱숭생숭
저녁엔 생애 두번째 수영을 했다
근데 목튜브가 벌써 작아져따ㅠㅠㅠㅠㅠ
볼살 밀려서 눈 안떠지는거 실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이 더 작아졌..
두번 쓰고 당근행인가
목욕할 땐 신나하면서
수영할 땐 묵묵한 다홍이.
22.7.25 월
81일차
육아는 달래고 먹이고 재우기의 반복
그 사이사이 나도 먹고 자고 집안일하고 눈치싸움
다 해줬는데도 뭐가 불편한지 울고불고ㅠㅠ
방에 있던 유모차태우니 바로 잠들었다
ㅎㅎㅎ
낮잠 자고 일어났는데 더 자고 싶었나보다
낮잠을 30분씩 끊어자는 편.
22.7.28 목
84일차
다홍이의 첫 외박 날!
낮에 친정에 놀러갔다가 눌러앉았다ㅎㅎ
엄마가 ‘자고가~’란 말에 머릿속이 복잡.
기저귀 몇개가져왔지? 이따 뭐 해야하지? 이불은? 잠자리가 바꼈는데 잘 잘까? 오빠방에 커튼이 있던가?
사실 모유수유아라 기저귀만 있음 되긴하는데 처음이라 괜한 걱정들이 많다🥲
다홍이랑 한 침대 쓴것도 첨이었던 날. 다행히 별일 없이 잘 자고 먹고 싸고 왔다ㅎㅎ 별이만 우리가 있는 방문 앞에서 보초 서느라 잠 못잤다ㅋㅋ
침대를 반드시 따로 쓰는걸 엄마랑 할머니는 신기해한다ㅎㅎ 요즘 시대의 육아는 우리 가족이 다 처음이라 다 함께 새롭다
'둘에서 셋으로 > 육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89~94일차 | 당근/세탁기as/멕시코시 스톤 (0) | 2022.08.08 |
---|---|
육아일기 85~88일차 | 잠투정과 잠버릇 (0) | 2022.08.05 |
육아일기 74~77일차 | 낮잠 파악하기/응가파티/기저귀정착 (0) | 2022.07.24 |
육아일기 71~72일차 | 낮잠교육 시작! (0) | 2022.07.17 |
육아일기 66-70일차 | 인생 첫 수영, 터미타임, 모로반사 아이템 (0) | 2022.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