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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육아일기 71~72일차 | 낮잠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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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15 금
71일차
주먹고기 냠냠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낮잠은 거의 안잤다ㅠㅠ
눕히면 강성울음.. 안아줘도 울고 칭얼칭얼

12시간을 내리 달래느라 어지럽다
아기 울음소리가 귀에 맴돈다😐

일주일에 1-2번은 꼭 이런 날이 있는데,
팔하고 손목이 후들후들거린다.

원래 친정에 가기로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안간다고 하니
그래도 오라고..왜안오냐고..

하 아무도 몰라주는게 넘 힘들다
얼마 전부턴 주기적으로 오빠 붙들고 엉엉 운다ㅋㅋㅋ넘 힘드러서 후.. 내가 울어도 오빠의 답은 항상 똑같다.







22.7.16 토
72일차

우리 아기 70일이네! 생각한게 좀 아까 같은데
오늘 왜 72일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짜 개념이 없어졌다.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같고^^ 출산한것도 몇일 전 같고 조리원에 있던건 꿈같거^^^^^



✔️낮잠 수면 교육
밤잠은 좀 잡혀가니 낮잠 교육도 병행하려고 한다.
아직 낮수유 텀은 좀 중구난방이지만 수면 교육 하면서 더 잡아 봐야지!

낮잠도 밤잠과 똑같이
침대방+스와들+좁쌀이불+빗소리+쪽쪽이
암막커튼만 안치고 밝게 재워봤다.

수유 후 졸려해서 눕히니 강성울음 시작.
10분 기다려주고 들어가서 말소리 들려주고 나오고를
두번 정도 하니 혼자서 자고 깨고 울고를 반복하다가 푹 잠들었다ㅎㅎㅎ후후

앞으론 첫수와 막수 고정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
그래야 낮잠 시간들도 규칙적이게 되니까!

그리구 스와들을 더 구매해야겠다ㅎㅎ벌써 리코타입 뉴본은 당근행, 뉴본 플러스는 6키로 찍으니 꽉맞는당

스와들은 언제 끊을 수 있을까..?🥲


장꾸 울 할머니ㅋㅋㅋ 바구니 속에서 당황한 별이

오후에는 친정에 다녀왔다.
할머니와 왕할머니에게 안겨있느라 낮잠은 패스하고,
5시 되니 또 잠에 헤롱헤롱거리는 다홍이.

암막커튼 친 부모님 방에 수면연관 없이 엄마가 그냥 재웠는데 잘 자다가 계속 울음🥺

그래서 스와들+빗소리+쪽쪽이 수면연관을 해주었다! 장소가 바껴 과연 잘 잘까 싶었는데 30분 정도 목소리 들려주고 하니 저녁 잠 푹 들었다ㅎㅎㅎㅎ

하핳 성공적!!! 이래서 수면교육을 하나보다.

너무너무 뿌듯하다ㅎㅎㅎㅎ
저녁먹고 집 가는 동안에도 안깨고 완전 기절했다ㅋㅋ

수면교육으로 부모도 편하지만
아가 입장에서도 예측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주니
맘놓고 잠에 들 수 있는것 같다.


오늘 다홍이가 잠을 계속 자느라 수유를 다섯번밖에 안했다.
기쁘기도 하지만 가슴이 넘 아푸ㅠㅠㅠ

그래도 먹는것 만큼 자는것도 중요하니 이제 깨우진 않아야한다. 그리고 억지로 깨우면 매우 불쾌해 함ㅋㅋㅋ 또 이제는 아가가 이정도만 먹고도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다는거니까 우리 아가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대견스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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