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1주차 | 산후조리원 3주 예약하기.

임신 확인 후 12주 전엔 태아보험과 조리원 예약을 해야한다.
태아보험은 오빠가 알아서^_ㅠ…난 잘 모름..6만원대였음

조리원은 아기가 많이 태어나는 달이라면
겨우겨우 예약하기도 한다는 말에 부랴부랴….

우선 내 조리원 조건은,

• 집, 병원과 가까울 것.

• 유방케어 잘 해줄 것.

• 창밖이 잘 보일 것.

• 400이하 일것.

아숩게도 강동 고은빛 연계중엔 내 맘에 딱 만족하는것은 없더라

송파에 사는 동안엔 워너비 한곳이 있어서, 오빠한테 그 병원 주변 지나갈때마다 ‘저기는 이래서 좋데, 조리원도 같이있어서~~ 저래서 좋데’하면서 나 혼자 찜꽁해둠 ㅎㅎㅎ 그래서 오빠도 5-600으로 맘먹고 있었는데...

딱 맘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그저 아숩다ㅋㅋ아수운 마음을 마사지에 쏟아부으리

강동 고은빛 다니면서 연계 조리원을 안가기도 아깝고
연계 조리원은 보통 2-40만원 정도 저렴

아무래도 송파는 이제 집이랑 거리도 있으니...
완전 강동구로만 알아보게 되었당

	가율	동그라미	마미캠프	강동맘스	시월애	헤라
어디	젤 가까움	쫌 멀당	두번째로 가까움	두번째로 가까움	좀 멀당 암사동	가까움
주차	협소	조금 협소	지하주차장 나쁘지 않음 2시간	무료주차
남편		첫날만	남편 면회만 가능 저녁 7~9시		첨에 있다가 나가면 못옴. 보호자 1명만 면회 가능(시간,횟수 제한x)	기계식
2주 금액 +구성	250>225 산전2+산후2	250	250>220 산전2>후1로 변경 가능		-디럭스 : 380 산전2후2+단체요가2회 -프리미엄: 430
마사지	7회 100 8회 130 9회 180	100 150 200	5회 55 6회 66 그 외 더 있음.
가슴	매일 마사지 해줌	가자마자 봐주고 상태에 따라 자주 봐줌	매일 마사지 해줌		매일해줌
베베캠	4시간	O	24시간
좌욕기	따로있음. 층에 1개씩	방에 있음 -12000	방에 있음-구매x	방에 있음	방에있음	방에있음
온열기	방에있음	방에있음	방에 있음		방에있음	방에있음
식사			개별		밥을 나와서 혼자 먹음
교육	모빌만들기 골반교정		신생아케어 모유수유교육	주1회 골반교정
룸 컨디션	-모든 룸 같은 평수 같은 금액 -7층이 밖이 잘 보임	-창이 작거나 벽뷰	-창이큼.	창이 작고 방이 작고	디럭스는 별로	휘황찬란
그 외 특징	-제로페이 가능. -모자동실이 있음 -퇴소 시 분유 귀저기 줌 -경산모가 더 추천일듯하다	퇴소 시 욕조를 준당	-강동 제로페이. -마사지는 서초 페이. -매일 사진 인화 가능	-제로페이. -자분 시 한약 제공	-중정. -개별 엘베.	-소아과 회진 3. -병원 픽업 -옥상정원 -아가 수영

위의 표는 21년 10월 요 몇 일 기준의 내용이고, 빈칸은 정보 알아보다 내 맘이 떠서 중단한 것들ㅎㅎ

투어를 하면 방을 둘러보고 느낌이 올텐데,
돌림병이 돌아서 그게 안되니께
후기를 미친듯이 봄
ㅋㅋㅋㅋㅋ

아기케어나 밥은 어디든 잘 하겠지...싶어서
나, 엄마 케어 위주로 알아봄.
마사지는 반드시 추가로 하고!

그래도 비싸도 아기당 한번이다~~ 생각하면
중정있는 시월애가 딱이였는데...암사

오빠 퇴근길 동선도 너무 안맞구, 프리미엄은 방크기가 혼자쓰기 좀 아깝달까?
남편이 출퇴근 하면 큰방에 있겠지만, 코로나가 여럿 생각을 바꾼듯.

암튼 다양한 이유들로 패스
차라리 거리만 가까웠어도 밀어붙였을텐데...

헤라는 아가 욕조에서 목욕하는거에 꽂혀서ㅋㅋㅋ
집에서 혼자 하기 전에 전문가랑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기계식 주차라 바로 패스..아숩..쯧

인테리어가 깔끔한 동그라미하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으나, 결국 고른곳은 마미캠프ㅎㅎㅎㅎ
인테리어가 깔끔+신식은 아니지만 어짜피 혼자 있을거니까!

그리구ㅋㅋㅋㅋ내가 왜 모유수유에 꽂힌건진 모르겠다.

모유수유는 당연히 산후 상태에 따라 불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할 수 있다면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이랄까?
그리고 가슴이 아플게 너무 걱정이 된다ㅠㅠㅠ출산만큼 무서워

그래서 원장님들이 유방 관리 전문가이고,
병원이랑도 가깝고,
(병원갈일 있을때 걸어가고 싶음)
또 이번 고은빛 사태로 앞으로 조리원 입소시 코로나 검사를 다들 하고 올거라고 하셨다.
다른곳도 다 하겠지만 통화하며 왠지모를 믿음이 생김

고은빛도 퇴원시 무조건 하기로 했다고 하셨고
타병원에서 오는 분들도 하게끔 하시겠다고 했당

그리구 난 남편이 못들어오는게 좋음 ㅋㅋㅋㅋㅋㅋ
나 아픈데 귀찮기도 할것 같구ㅠㅠ
오빠까지 와서 불편할필요 있나..한명이라도 집가서 편히 자는게 조치ㅋㅋ
그리구 내 남편 뿐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제를 하는 편이니
산모도 아가도 좀 더 안전하지 않으까..?

그리구 마미캠프는 마사지도 미리 결제. 이런거 없구
출산 후 내 몸상태 봐서 추가하면 된다구 하니 뭔가 더 좋았다ㅎㅎㅎ
대부분 미리 예약or결제해야 저렴한 시스템

암튼 오늘 통화 한번으루 예약금을 걸어버렸다.

히유
첨엔 조리원들이 너무 비슷비슷해서 골치아팠는데
그래도 예약하고 나니 속이 후련~~~~든든하당

예약 취소할일 없이 열달이 잘 지나갔음 좋겠당
조리원 예약
끝~~~~

 

+22.2.28 내용 추가

코로나에서 오미크론으로 변이된 지금.
원래는 조리원2주+도우미2주 를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집에 누군가 오는게 아무래도 찜찜해서ㅠㅠ조리원을 연장하기로 결정!

마미캠프 3주로 변경했다!
원장님과 통화해보니, 5월에 들어가는 나는 3주로 변경이 가능하고 그때의 룸 여부나 아기 상태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기가 3주가 넘어가면 안누워 있으려고 하고, 귀가 트여서 다른 아기가 울면 같이 울고 그런다구..ㅋㅋㅋ 그래서 카페에도 찾아보니 4주까지까 신생아 인데, 3주가 넘어가면 아기 몸무게도 금방 늘어나서 조리원에서 버거워한다고도 한다.
무사히 태어나서 얌전한 아이이길.....

무튼 3주로 변경이 되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 후후
빨리 낳아서 조리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