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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임산부 기록

임신 7주차 | 두 줄 확인부터 피고임으로 약처방 받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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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임신을 확인한지 1달이 되었다
ㅎㅎㅎ
하루하루 시간이 안가는데
지나고보면 훅훅 가있는 너낌

조심스럽긴 하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 보자!




배란일 확인

지난 5월부터
배테기를 총 4번 했는데
피크를 눈으로 확인했던 딱 두번만
임테기 2줄까지 이어졌다ㅋㅋ

5월의 피크 후 임테기 두 줄은
자연스레 화유가 되었구
8월에 본게 지금의 임신.

배테기를 해도 이 피크날을 찾고
또 날 맞춰 숙제하는게 참 쉽지않다!

우린 배란 전전날 당일날 다음날
3번 달림ㅋㅋㅋ




배란 11일차.

첫 테스트 전날 몸이 넘 피곤해서 이뮨먹은 흔적ㅋㅋ

임테기 두줄을 본날부터
매일매일 임테기를 했었다.
시간 보소..새벽에도 눈이 번쩍번쩍 떠짐ㅋㅋㅋㅋ
사실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했는데 사진은 아침것만!

처음 임신 알게된 날
캠핑가기로 한 날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날이 너무너무 좋아서 강행ㅋㅋㅋ

찐하게 힐링하고 왔다💛

걱정과 달리
색깔이 차곡차곡 진해져서
1주일 동안 소문안내구 잘 참으며 보냄.
어짜피 이땐 병원가도 할 수 있는게 옶기에..
일상이랑 똑같이 회사집 했당





5주 1일, 아기집 확인

드뎌 병원에 다녀왔다.
마지막 생리로 계산했을때
5주 1일차였구
아기집은 5mm.

임밍아웃을 더 기다릴까 하다가
출퇴근땜에 엄마를 매일보기도 하고
임신확인서를 받아서
회사에 빨리 제출하는게 좋을것 같아
5주차에 병원을 다녀왔다.
ㅎㅎㅎ
이날 아기집 보구 임신확인서 받아옴 !

아기집 사진 보내준 날
회식하구 늦게 온 오빠가
꽃다발 대신 사온 요술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들면 불빛도 나온다며
흔들면서 입장하심
ㅋㅋㅋ






6주 4일, 심장소리 확인

추석이 끝나고 걱정스런맘에 초음파를 봤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심장소리 들음!!
아기는 52mm 122bpm💛

추석에도 친정과 집콕만 했다.

넘나 초기지만 추석이 껴있어,
5주차쯤? 오빠가 시댁에 벌초하러 가서 다 말하고 옴
ㅋㅋㅋㅋㅋㅋ
추석엔 안내려올꺼라고 통보하며ㅎㅎ
온 가족 모두 너무너무 기뻐하셨다💛




6주 5일, 보건소 산전검사

하남시 보건소에 전화해보니
미사보건센터로 가서 산전검사를 하면 된다고 했다.

코로나라 보건소는 운영안해도
이렇게 따로 센터가 있으면
정상운영을 하나보다ㅎㅎ

미사가 집에선 멀지만 택시타구 다녀옴
정말 경기도는 너무 넓다!!


예약 후 하남시미사보건센터 3층으로 가면됨.

평일 오전에만 검사를 하구
금식도 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요런 검사를 함ㅎㅎ
작년에 간염백신을 다 맞았는데,
요것들이 항체가 생긴지 궁금했다.
결과적으론 안생김
ㅋㅋㅋㅋ아우씨

난 안생기는 사람인가뷰당 킄..

결과서는 지헬스 홈페이지에서
PDF로 받을 수 있다
https://www.g-health.kr

G-health

www.g-health.kr

근데 맥은 안됨ㅠㅠ
윈도우만 가능쓰


이것저것 챙겨주셨는데
원래 가방 안들고 다니는 여자라 당혹.
검사만 생각하고 왔지..이것저것 받을건 생각도 몬함

근처 편의점에서 봉지 사서 담아옴
ㅋㅋㅋㅋㅋ


잘 써먹게될진 모르겠지만
검사랑 요것땜에 갔다
ㅋㅋ
귀엽당





7주 6일, 예정일 변경과 피고임

오늘 본 아기는 1.36cm 149bpm!
심장소리가 우렁차서 다행이다
ㅎㅎ
근데 예정일은 이틀 줄었다
7주 4일로 변경됨.

병원은 고은빛 강동으루 병원을 정했구
파란색 귀여운 수첩과 세이베베로 영상도 준당
발렛 해주지만 타워라 좀 아숩..
그래두 지금까지 두번 방문했는데 아직 타워에는 한번도 안넣어주셨ㅎㅎ


사진은 그냥 보구싶은 우리 벼리


이렇게 병원 잘 다녀와서 낮잠도 잘 때리고
친오빠 생파하러 외출복으로 갈아입는데
속옷에 연분홍빛 피가 흘러서 묻어있더라는ㅠㅠ

너무 놀래서 병원에 전화부터 하니
빨간피가 많으면 오라고 애매하게 말해서
그럼 기다렸다 피가 더 나오면 오라는 말씀이세요? 하니
바로 오란다
ㅋㅋㅋㅋ나 초예민맘인가보다

바로 출발했고 저녁이라 당직쌤이 초음파 보니
아기는 아까랑 똑같이 이상 없었구
피고임이 살짝 보임ㅠㅠ
이 정도 피고임은 2일이면 사라진다고는 하셨다…

초음파 상으로 심한건 아닌데,
지금도 기계에 피가 살짝 묻긴 했다고 한당

아까 다른 원장님은 별말 없었는데..
아마 아침에 본 초음파 땜에 생긴걸 수도 있고
원래 있던걸 수도 있다고 하셨다
작아서 별말 안한걸 수도 있다구..

결국 이유는 모름ㅋㅋ
그냥 초기니까 안정을 취할 수 밖에!

진료비는 오전에 촘파 봤다구 안받으셨당.
쿨함ㅋㅋ

유트로게스탄 하루 1알
1주일치 처방받구,
원래 2-3주 뒤에 오라셨는데
1주일 뒤에 오라고 바뀜

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게 좋다고 하신당
열심히 먹고 눕눕하며 몇일 잘 쉬어야지
어후..무서워ㅠㅠㅠㅠㅠ

결국 난 누워있고
남편 혼자 파티하러 친정에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혼자 잘 가서 술 먹고 놀고오는 오빠..고마웡..


아가야
다홍아
발 잘 버텨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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