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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기

편도 제거 수술 일기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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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는데 한시간마다 깨고
죽다 살아난 기분이다ㅠ

근육통에 오한에 몸이 덜덜 떨리고 정신이 어질어질.
검색해 보니까 전신마취 후에 이럴 수 있다고 한다ㅠㅠ 제발 이번만 이러고 말길ㅠㅠㅠ

겨우 가져온 체온계로 재보니 39.1 ㅠㅠ

찜질팩으로 머리랑 목 찜질하구
설사하느라 화장실 왔다갔다 휘청거리고ㅋㅋㅋㅋ혼자 쌩쇼하고 3키로나 빠졌다.. 이와중에 설사한다고 쿠팡에서 포카리 한박스 시킴ㅎㅎㅎㅎ (토레타가 품절이라 못시킴)


점심에 먹은 첫끼ㅠㅠ (간장종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근육통에 설사하니까 몸에 힘이 안드러가ㅜㅜ 망할
작업도 해야하는데 책상에 앉아있으니 너무 어지러워서 놋북들고 침대에서 누어서 했다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일 하다가 잠들었다가ㅋㅋㅋㅋㅋ 혼자 난리부르스


18:00
저녁엔 오빠가 와서 냉면을 시켜먹자 했다.
오늘은 뭔가를 씹어야 살것같았다.

오이 다 빼고 무 조금이랑 같이 온 돈까스도 한조각 먹었다. 튀김 절대 먹지 말랬는데ㅋㅋㅋㅋ 이러다 쓰러질판..역시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 하는둣

냉면은 잘게 짤라서 꼭꼭 씹어먹으면 잘 넘어가고 좋다!! 간이 쎄서 좀 부담이긴 한데 넘 맛있당! 후 얼마만에 먹는 음식다운 음식인가ㅋㅋㅋ

또 장실 미친듯이 가겠지만.. 만족스런 냉면이었다.
하 오늘 넘 힘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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