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일기

편도 제거 수술 일기 5일차

반응형


새벽 4시에 아파서 깼다.
전날 9시쯤 약먹었으니 진통제 빨이 떨어진거다...
음 아주 정확하군ㅋㅋ

그래서 새벽엔 추가 진통제를 먹고 다시 잤다.

쿠팡으로 주문한 카스테라와 우유.

10:00
달보드레 카스테라는 보통 카스테라에 반만해서 시켰다ㅋㅋ 말아먹으니 너모너모 마싰다!!!

.
.
.
.
아래 수술부위 사진 나옵니당!!
(징그러움 주의)
.
.
.
.
.
.
.
.
.
.
.
.
.
.
.
.

5일 짬차니 사진찍는 스킬업함

붓기가 굉장히 많이 빠졌다!
오늘은 말도 잘나오고 혀를 앞뒤로 움직여도 조금만 아프다ㅎㅎ완전히는 아니고 계속 아프긴 함.

목젖 양옆으론 편도를 떼고 하얗게 지진 부분이라 이게 나중엔 떨어지고 새살이 나온다고 한다. 다른 블로거들과 비교해서 보면 내 수술부위는 왠지 좀 작은편 같다. 히힣

그리구 편도랑 목젖 앞 입구? 부분의 양쪽 흰 상처들 ㅠㅠ 저게 큰 혓바늘이 난 느낌이라 너무너무 아프다. 지금은 그래도 좀 좋아졌지만 저것만 없어도 음식먹기 편안했을듯! 흑흑

그래도 5일 되니 훨~~~~씬 좋아졌다.
빨리 완전히 회복되고 목감기 없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17:00
아침에 아주 컨디션이 좋았는데 3시반쯤 갑자기 근육통에 시달렸다. 첨엔 잔잔한 근육통이라 몇일뒤 생리할꺼라 그런건가 싶어서 침대에 기대 앉아 있는데 갑자기 온몸의 뼈가 분리 된 느낌ㅠㅠ 갑자기 이게 뭔일인가!!!!!

그대로 누어서 한시간 넘게 자고 일어남ㅠㅠ
허 무섭다 이것도 회복의 하나인가??
빨리 간단히 먹구 약먹어야겠다 흑


21:00
와 진짜 개아프다..근육통+오한
슬슬 라섹보다 안아프단말을 취소해야겠다.

아까 낮에 자고 일어나서
연두부를 한참 바라보다 6/1 먹음ㅋㅋㅋㅋㅋㅋ

뭔가 먹으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6시쯤 약먹고...곰탕 소분하고....일할게 좀 있어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렸더니 시간이 빨리갔다. 하 미리좀 해둘껄 그랬나ㅠㅠ 낼부터 재택 시작인데 걱정이다...
근육통만 제발 사라졌음 좋겠다..

이제 몸은 매트로 뜨끈뜨끈 목은 얼음찜찔 중.
가습기틀어도 목이 건조해서 이온음료를 계속 마시는중이다. 물은 맛이 없어서 안넘어간다ㅎㅎㅎ

오늘 약을 두번밖에 못먹었네;

이따 12시쯤 봐서 먹고 자야겠다.
하씌
오늘 혼자 자야하는데 잠이 올지 모르겠네ㅠㅠㅠ

반응형

'기록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도 제거 수술 일기 7일차  (0) 2020.11.28
편도 제거 수술 일기 6일차  (0) 2020.11.26
편도 제거 수술 일기 4일차  (0) 2020.11.24
편도 제거 수술 일기 3일차  (0) 2020.11.23
편도 제거 수술 일기 2일차  (2) 202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