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일기

편도 제거 수술 일기 8, 9일차

반응형


일주일 처방받은 항생제를 다 먹었다!
그래서 지금은 진통제만 먹는 상태


8일차에 쌀국수를 먹었다.
뜨거워서 얼음에 문질문질 해서
식힌뒤 꼭꼭 씹어먹음

면이 탱탱해져서 맛있었지만
반그릇도 못먹었다ㅎㅎ

엄마집에 김장하러 가서
속넣기만 조금 하다가
김치 헹궈서 보쌈 잘게 잘라먹었다
ㅋㅋ안먹을 수가 없어...

헹궈도 약간 매워서 목이 싸르르 따끔함
고기 두세개 잘라 먹다가 그만먹었다.

맛있긴 한데 뭔가를 씹고 삼키는게 아직도 힘들다ㅠㅠ


외계인 방앗간 쑥 카스테라..⭐️ 쑥 향이 좋당

그래서 다시 돌아온
카스테라+우유
ㅋㅋㅋㅋ

내일은 쌤이 목 상태 확인 후 음식 지도 해주기로 한날.
겨울이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ㅠㅠ 아직 뜨거운건 안대겟지..?


18:00
짜장면 시켜먹음ㅋㅋ
면 먹는건 이제 무섭지 않은지 먹고싶은게 자꾸 생각난다

면 3센치 정로도 잘라서 꼭꼭 천천히 씹어먹음.
빨리빨리 먹으면 삼킬때 너무 부담이라 영상보면서 천천히 삼켜먹었다ㅋㅋㅋㅋ넘맛있어ㅜㅜ

3키로 빠진거 금방 돌아오겟당

아, 옆에는 어제의 김장김치안에 있는 무 씻은거
ㅎㅎㅎ

짜장면 먹고 오랜만에 찐으로 배부른 느낌이 났다ㅋㅋ


간식으로 먹은 오감자.
편의점 가서 최대한 부드러운 감자과자를 찾음ㅋㅋ

죠리퐁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씨리얼 먹지 말라고 강조하던 쌤이 생각나서 그냥 안샀다...

오감자 녹여 먹기 진짜 좋다!!
진작에 살껄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