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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기

편도 제거 수술 일기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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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자다가 사레가 걸려깼다.
기침이 계속 나와서 고통.
시원하게 기침 못해서 또 고통ㅋㅋ

8:00
이번엔 아파서 깼다ㅠㅠ
스트레칭 좀 하다 다시 잠들었다

9:00
다시 아파서 깼다.
목이 많이 부은 느낌이라 바로 냉동실로 가서 찜질팩을 목에 댔다. 뭐 챙겨먹을 상태가 아닌거 같아서 약부터 먹었다.
흐잉 너모아풔..

아마 앞으로도 아침 건너 뛰고 약부터 먹을듯ㅋㅋ
아침이 젤아파ㅎㅎㅎㅎㅎ헤헤


14:00
첫식사.
야채죽 반의 반. 연두부는 못먹었다ㅎㅎㅎ
죽도 그냥 꿀꺽 꿀꺽 삼켰다.. 지금 나에게 씹는건 의미 없는 행위.. 그래도 간장+참기름 섞어서 먹음.
전에비해 좀 좋아지긴 했다

살이 조금 빠졌는데 장실을 못가서 유산균을 두개 때려넣었다. 젠장..먹는게 없어서 안나오나보당

뭔가 간식이나 과일을 먹고싶은데ㅠㅠ
못먹는 내가 슬프당..

좀 좋아져서 그런지 먹고 싶은게 떠오른다ㅋㅋ 자기 전 유튜브 먹방 필수.


20:30
저녁은 호박죽 조금이랑 닭가슴살과 여러가지 야채를 다져서 굴소스에 볶았다. 병원에서 먹은게 맛있어서 따라했는데 그 맛이 안남ㅎㅎㅎㅎㅎ 그래도 뭔가 씹을 수 있는걸 먹어서 좋았음.

심심한것들만 먹다가 굴소스를 먹으니 목이 계속 맵고 물을 먹고싶다. 그러나 컵에 물을 따라 마시면 세모금 먹고 못먹는 현실...목이 넘 아파......가습기나 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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