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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기

라섹 후 드림렌즈 +9주차 | 적응은 끝, 조절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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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9주 4일)

캘린더에 드림렌즈 안끼고 잔 날을 표시한다. 1주일 중 착용한 날, 안한 날이 한눈에 보여서 참 편하닷! 일주일 째 격일로 착용중인데 전혀 불편함은 없다. 격일 착용은 확실히 눈에 부담이 덜 되며 신경 안쓰고 잠을 잘 수 있어서 좋다. 안좋은 점은 식염수 소비가 잘 안된다는 것. 펑펑 쓰는 것만이 답.

겪어보니 렌즈가 교정이 덜 됐을 때 보다 과하게 됐을 때 생활이 불편하다. 회의 때 스크린이 안보이고(이건 멀어서) 핸드폰의 작은 글자가 안보이고(이건 가까워서) 쳇. 찡그려도 엄한짓이다. 안보임. 그냥 교정이 풀릴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런말은 왜 어디서도 안해주는 거지 쳇.

술먹을 일이나 중요한 일정이 있기 몇일 전부턴 미리 착용 일을 조정한다. 착용하고 잔 뒤 이틀 밤까지도 무리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3일은 좀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 2달 동안 이 정도의 시력에 금새 적응을 한것인지 안 보이게 되면 꽤나 불안하고 불편하다. 

시력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에게 드림렌즈를 추천하기도 했다. 나눈 생각보다 되게 좋아섷ㅎㅎㅎㅎㅎ 물론 안끼는게 눈에 무리도 안주고 제일 좋겠지만, 나처럼 안경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딱이다. 아직까지도 돈 아깝지 않고 만족스럽게 착용 중이다. 깨뜨리지만 않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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