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분에 오픈.
주말 오전 11시쯤 갔다.
처음은 아니고 두번째 방문인데 뭔가 특별한 맛집은 아니지만 무한리필 이라는 메리트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집앞이라는 장점ㅋㅋㅋㅋ아, 그리고 샐러드바 무한까지. 짱이다.
옹고집 꽃게장 | 서울 송파구 새말로 175 / (지번) 문정동 111-11
성인 1인당 19,900원에 양념게장, 간장게장, 샐러드바가 무제한. 새우까지 먹고싶다면 21,900원이다. 중요한건 공기밥이 1,000원 별도라는것. 아 침나와ㅠㅠ
20,900원 뽕빼야해 라는 결심으로 주문했다.
갑각류 알러지 지닌분들 조심하시구, 리필은 꼭 다 먹어야 한다!
오픈도 전이라 한산하지만 곧 만석이 되었음ㅋㅋㅋㅋㅋㅋ 11시쯤 가도 앉아있게 해주나보다.
11:30분이 다 되어가자 샐러드바도 채워지고 그릇을 테이블에 가져다 주신다. 그럼 바로 음식 가져오기ㅋㅋㅋ
저 김치전이 진짜 맛있다. 짱짱
게장은 생각안나고 김치전 맛이 생각남ㅋㅋㅋ
게장을 많이 먹다보면 짠데, 양배추 샐러드를 먹어주면 상쾌해진다.
드레싱도 맛있다.
꽃게탕은 그냥 그럼.
한 두번씩 떠먹었나?
게장이 강해서 맛이 잘 안느껴진다,
드디어 나온 게장.
간장게장에 있는 등딱지? 는 최초 1회 1개만 준다. 리필부턴 저런 세팅도 없이 그냥 부어주는데 뭐 난 괜찮음. 예쁜거 먹으러 온게 아니고 많이 먹으러 온거니깐ㅋㅋ
평소에도 간장게장 등딱지보단 몸통에있는거 쭉 짜서 먹는 맛이 좋답
두 달째 노래부르던 게장이라며 나한테 온 딱지 헤헤
실하진 않지만 괜찮았다.
몸통에 있는거 쭉 짜서 밥+김에 싸먹음 굿
이렇게 간장 4번 양념 3번 먹었다 헤헤
아파트, 주택가라 외식하는 가족도 많고 근처에 있는 군인들도 온다. 게장 무한리필은 처음에만 무한으로 하다가 어느정도 유명세 타면 횟수제한을 걸던데 여긴 아직까지 진정한 무한리필이다. 헤헤
간장게장은 짜지 않은 편이다. 여러번 리필 하다 보니 살짝 얼려있는것들을 주기도 했다. 저녁 시간에 왔던 지난번엔 그렇지 않았는데, 이번엔 오전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다. 원래 간장게장 길게 보관하거나 장거리 이동시에 간장과 게를 따로 담아서 게는 냉동보관 하는거니까 그려러니 한다.
양념게장은 어릴땐 좋아했지만 지금은 별로 안땡겨서..거의 오빠 혼자 먹은거ㅋㅋㅋ 달고, 짜고, 고소했다. 양념이 많이 묻어있어서 좀 쎈 느낌을 받았다.
또 몇달 뒤에 생각나면 방문해야지. 정말 가성비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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