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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D+178 | 빡빡이 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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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이 했던 머리밀기

엄마가 나도 밀어서 숱 많아졌다구
밑져야 본전이니 자꾸 밀어주라 그래서..

또 지금 아니면
빡빡이 될 기회는 없을것 같아서 결심.




어제 쿠팡에서 주문한 베라스 이발기
후기가 좋고 하얀색이라 골랐다


목욕 전 릿챌에 앉혀서 했다.
ㅠㅠ으 발 빼꼼 귀여웡

할머니가 앞에서 시선을 끌어줬다.
혼자했음 큰일날뻔ㅎㅎ

얌전히 잘 있어줘서 상처하나 없이 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빡빡이가 된 우리 아가
원래 머리카락이 별로 없어서 이질감은 없음ㅋㅋ

동그란애가 더 동글동글해졌다

0mm로 했는데 약간 듬성듬성ㅎㅎ
그래도 이정도면 잘 밀어서 만족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수월하게 빡빡이 완성.

 

얼른 풍성하게 자라서,
삔 꼽고 다니자ㅎㅎ

이제 나는 모자 쇼핑하러 가야게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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