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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육아 일기

D+182 | 아빠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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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엄마, 아빠를 부르는 5개월.

그 뜻은 모르고 그냥 옹알이를 어마어마아바아바로 하는 아가인데,
지난 주 부터 아바가 정확히 아빠아빠가 되었다

 

그냥 혼자 있다가
다른 말 없이 아빠를 외침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놀다가
아빠아빠 하면 따라함.
이건 좀 우연같다

근데 또 엄마는 안따라함
ㅋㅋ참내

 

자다가 일어나서
툭하면 찾는 아빠.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낮잠을 자는 중,
쪽쪽이를 문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린 울 아가

쪽쪽이 전체가 세로로 반 정도? 입에 들어가서 낑겨버렸다ㅠㅠ
아프고 놀랬는지 갑자기 대성통곡.

후다닥 달려가서 빼주고
안아서 달래도 눈물과 콧물이 줄줄줄

한참을 안아줘도 기분나빠하고,
계속 내 반응을 살폈다ㅋㅋ
거기 있지? 하는 너낌?

잇몸도 약간 빨갛게 되어있었는데 피는 안났다.

 

전 부터 쪽쪽이가 입에 있는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리는 경우가 많았던 다홍.

아벤트 에어가 작아서 조마조마 하긴 했는데, 오늘 사단이 났다ㅎㅎㅎ핳

 

울트라 소프트는 조금 더 크긴 해서 같이 병행해서 쓰긴 하지만,, 딱히 마땅한건 없었다ㅠㅠ

 

빕스랑 모윰은 좀 더 크긴 하지만 물지 않는 너..

쪽쪽이를 끊을 순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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