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 모임이 있던 날
처음으로 다홍이와 단 둘이 차타고 나들이ㅎㅎ
그리고 나 혼자 운전하고 가장 멀리 나가본날이다
출발 전 날 부랴부랴 카시트용 거울을 당근했는데
운전석에서 보면 이런 느낌.
판매자가 알고보니 윗집이어서 얼결에 선물도 왕창 받았다ㅠㅠㅋㅋㅋ
ㅋㅋㅋ빼꼼 서로를 볼 수 있다
내가 쳐다보면 같이 본다ㅋㅋㅋ귀여움
가는 길엔 밖도 보고, 하품도 하고 얌전히 잘 갔다
오히려 거울 속에 내가 보이니까
앞으로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굳굳
도착한 칭구네 집ㅎㅎ
9명의 아가덜과 9명의 엄마들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
만나면 재밌는 하루가 순삭이다
아가들 서로 잡고 잡히고 뺏고 뺏기는 하루ㅋㅋㅋ
서로를 터치하는게 너무너무 귀엽다ㅋㅋㅋㅋ
비슷한 날 태어난 아가들인데도
발달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벌써 기는 칭구덜도 있고
허리 빳빳하게 잘 앉아있는 칭구들도 있고
이가 두개나 난 칭구도 있다
또 성격도 아주 확연한ㅋㅋㅋㅋㅋ
활발하고 호기심 왕인 칭구
혼자 잘 노는 칭구
장난감만 물고있는 칭구
우리 다홍이는 종일 발만잡고 있다 왔다ㅎㅎㅎ핳
다른 엄마가 귀엽다고 한 사진ㅋㅋㅋ
발 베베꼬고+아련한 눈빛
ㅠㅠㅠ칭구가 맘에 드나보다ㅋㅋㅋㅋㅋ
날 닮아 쫄보인걸까..
집에 오는 길에 기절한 다홍
잠들었다 깨니 울고 불고 난리ㅠㅠ
후다닥 집에와서 밥먹구,
6시 반을 넘기지 못한채 그대로 기절..
세수라도 시키고 싶었는데 못했닼ㅋㅋㅋ
그래 걍 자라 자
아파트에 할로윈 행사가 있던 날.
포토존에서 호다닥 찍어줬다.
집에 있으니 이런것도 해보고 좋구만ㅎㅎ
더 추워지기 전에 여기저기 다녀야할것같다.
그리고 오늘도 6:40분에 잠든 우리 아가.
요즘은 6시 반쯤이면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난다.
정말 잘 자는 우리 아가ㅠㅠ 잘 자고 쑥쑥 잘 커줘서 고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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