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두 달간 고민했던 시공매트
두께와 브랜드도 고민했지만
나는 디자인 고르는게 너무너무 힘들었다ㅋㅋㅋ
여러 브랜드 샘플을 받아보고
오빠랑 상의했지만
결국
내 마음 가는데로 하란다
집안일에는 의견은 주지만
내게 일임하는 남편.
우린 논슬립 앰보가 있는 파크론으로 결정.
사실 첨엔 펠라토로 정했었는데,
오빠가 브라운카펫도 예쁘다고해서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
순간 집에 있는 카펫과 브라운 카펫 디자인이
똑같은걸 발견하고 급 맘에 들어졌다ㅋㅋㅋ
그리고 파크론 후기를 검색하던 와중
운이좋게 장당 9,900원 이벤트를 발견.
10월 10일 공휴일에 시공을 요청드렸다.
파크론 1.8cm는 원래 15,000원이다.
시공날 아침
나는 아가 시간에 맞춰 5시 기상하고ㅎㅎ
오빠 기상 후 소파, 식탁을 제외한 물건들을
방으로 옮겨두었다.
기사님들이 식탁과 소파는 옮기며 작업하심
시공 전 대략 가이드처럼 깔아두고
문이나 냉장고 밑 부분들은 얼마나 잘려지는지?를 설명해주셨고 내 요청, 문의 사항이 있어서 상의할게 좀 있었다.
20평대 아파트 복도+거실+주방
11시부터 3시간 정도 걸렸다 총 118장 들어감ㅎㅎ
집이 작아서 100장이 들어갈까? 했는데 넘었다
그리고 샤오미 6세대 로봇청소기는 1.8cm매트를 힘겹게 넘어간다ㅋㅋㅋㅋ 요즘 잘 안쓰긴 하는데 그래도 없으면 안되는 아이ㅠㅠ 구식이 되어 힘겨워보인다
복도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방 제외 전부 다 하니 깨끗하고 화사하다ㅎㅎ
주방하고 식탁 아래는 음식이나 물이 떨어져서
안하는 집도 많은데, 우리집은 거실과 주방이 분리된 구조가 아니라서 그냥 다 해버렸다ㅋㅋㅋㅋ
싸게 했으니 일단 다 하고 고민하련다
부모님이 오시곤 집이 넓어보인다 하심!
식탁, 의자, 테이블을 위해서
테니스공을 주문해뒀다.
아무래도 폭신하다보니
의자는 앉아보면 약간 기우뚱 하는게 있다.
식탁이나 테이블은 무거워서 괜춘
우리집은 아가들 손 끼임 방지가 설치되어있는데
다행히 이 밑으로 매트가 쏙 들어갔다.
안방만 조금 애매해서
두께를 살짝 잘라주셨다ㅎㅎ
전체적으로 깔끔, 화사해서 맘에 든다 브라운카펫 디자인이 첨 볼 땐 인위적이어보였는데 넓게 깔고보니 부드럽고 따뜻한, 안락한 느낌이 든다ㅎㅎ 아직은 맘에 들지만 청소나 관리에 대해 또 신경쓰이는것들이 있으면 육아일기에 녹여봐야지!
요즘 다홍이가 끝없이 뒤집기를 하며 머리 쿵 하는데, 정말 마음이 한결 놓인다.
그리고 언젠가 뛰고 잡고 걷고 할 아가를 보면 뿌듯하기도함ㅎㅎㅎ 이래저래 맘에 든당!
청소가 관건이다
어떻게 관리 해야할지 좀 정해야할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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