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50 | 조동모임/못뒤집는아가/4개월 아기 놀이

요즘 시국에 운이 좋게도 조리원 동기 단톡방이 있다.

조리원에선 유축+잠으로 인한 헤롱헤롱과 고통에 시달리느라 토크타임에 한번 나가지도 못했는데ㅋㅋㅋㅋ 단톡방에서 오프라인 모임까지 나가게 됐다ㅎㅎㅎㅎ

너무 재밌고 다들 만나줘서 고맙?달까ㅋㅋㅋㅋㅋㅋ 다들 함께 얼굴보고 이야기하니 행복해 했는데(엄마들이) 그러고 보면 육아는 정말 참 외로운것 같다.

칭구칭구 초상권 지켜주기

아가들도 서로 보고 신기해?하고ㅋㅋㅋ 신기한건 모였던 아가들 진짜 다 순하고 순했다ㅠㅠㅠㅠㅠ크

사진 찍어준 엄마 넘 고마웠다.. 다들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는데.. 찍어주시다니.. 이와중에 또 운이 좋았다ㅋㅋㅋㅋ 다음 모임엔 꼭 아가들 엄마들 사진 예쁘게 찍어줘야지

우리 조동 모임 오래오래 되길!!

낮잠 자다 깨서 엄마 기다리는 다홍이.

맨날 천장에 달린 모빌이나 에어컨 불빛 보면서 혼자 웃고있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엄마가 안오면 소리 좀 질러준다ㅎㅎㅎㅎ

조동 모임갔을 때 칭구 아가가 젖병을 혼자 들고 먹는게 아닌가!!!

신기해서 집에와서 해봤지만 실패ㅋㅋㅋㅋ 왜 밥이 안나오지? 하고 있음

요즘 비행기 자주 태워주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ㅎㅎㅎ

얼굴 꽉 차게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놨더니 할머니랑 왕할머니가 동자승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머리도 옷도 찰떡

새로운 장난감! 에듀 테이블!
아직 초창기라 흥미 없음ㅎㅎㅎ
좀 눈에 익어야 좋아한다.

앉지못하는 4개월 아기라 누워서 보게하는데 소리랑 불은 끄고 손으로만 놀게 한다. 누우면 테이블이 너무 가까워서 나중에 앉을 수 있을 때 켜줘야지. 아직은 넘 자극적인것 같다.

그리고 더 자극적인것ㅋㅋㅋㅋㅋㅋㅋ

초핫딜이래서 샀는데 불빛이 너무 쎄다ㅠㅠ 신기해서 보긴 하는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노래가 별로 좋지않음ㅋㅋㅋㅋㅋ 노래가 좋아야 내가 따라부르면서 놀아줘야 좋아하는대ㅠㅠㅠㅠ 빗보는 당근행이다 안뇽..

할머니가 퇴근하고 온다고 해서
졸린데 못자게해서 멍-

6시부터 다홍이는 졸리고, 할무니는 퇴근하고.

이 사진과 '할무니 빨리와'라고 톡보냈더니 할머니 심장 쿵쾅쿵쾅거렸다고ㅋㅋㅋㅋㅋ 안돼.. 운전 죠심!
결국 6:40분쯤 잠시 인사하고 꿈나라로 떠난 다홍쓰

뒤집기 못하지만 할머니네에서도 열심히ㅎㅎ
언제 뒤집을 수 있을까~?

새벽수유는 백일이 지나며 없어졌고,
밤수, 꿈수는 총량이 500대면 줬는데,
이제는 안주려고 한다. (안줘야 담날 잘먹음)

마지막 꿈수라고 생각하며 영상도 찍어뒀다.

꿈수, 새벽수유는 배냇짓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ㅎㅎ 자면서 울고 웃고 맘껏 얼굴 볼 수 있어서 좋다.

삼촌 생일이라 가족 모임이 있던 날.

꼬까옷 예쁘게 입혔는데 장어집 갔더니 더워서 양말이고 머리띠고 다 벗김ㅋㅋㅋㅋㅋㅋ

카시트도 오랜만인데 잘 있어줬다. 근데 고개 앞으로 빼는건 여전하다. 왜그런걸까ㅎㅎㅎ핳

매일 시도는 하지만 쉽지 않은 한끗ㅋㅋㅋㅋ
이 와중에 손 빠는건 멈출 수 없지!

요즘 하루 한번은 200을 먹는데,
오늘은 200ml를 두번이나 먹었다

이제 수유도 4번으로 쭉 가봐야지

4개월 아가 놀이.
손수건도 좋아하지만 천기저귀로 놀아주면 더 좋아한다ㅎㅎ 천이 흔들거리는게 재밌나보다

위에서 보면 행복해하는 웃음이 너무너무예쁘닼ㅋㅋㅋ깨물고싶음

또 모하고 놀아줄지 고민하는 요즘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