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24 토
50일차
드뎌 50일이 된 우리 아기
아빠와 집에서 셀프로 사진을 찍었다!
미리 찍고싶은 컷을 정해놔서 금방금방 잘 찍었다ㅎㅎ
남편이 좀만 더 협조적이었음 좋았을텐데.. 싸움날까 그냥 할말 안하고 참았다. 이렇게 부부가 대화가 없어지나보다
태어났을 때 보다 옅어진 몽고반점ㅎㅎ
궁디 힘!! 귀여워라ㅋㅋㅋㅋㅋ
22.6.28 일
52일차
다홍이랑 둘이 첨으로 아기띠를 하고 산책하고 왔다
습하고 더운 요즘이라 저녁에 살짝 나갔다오니 기분도 좋아졌다ㅎㅎㅎㅎㅎㅎ
터미타임 연습도 꾸준히 하고있다ㅋㅋ
애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22.6.27 월
53일차
이제부터 진짜 올데이 다홍이와 나 뿐이다.
아침부터 목욕시키고 빨래하고 틈틈이 나도 씻고 밥먹으니 금새 하루가 꽉 찬다.
어김없이 오후 수유를 하는데 또 사레가 제대로 걸린 우리 다홍이🥺 이제 50일 짬이 생겨 사출을 잘 이겨내는 편인데, 먹다 잠들거나 쉬면서 타이밍 못맞추면 켁켁 거린다
이번에도 심학 콜록콜록하는 바람에 앉혀서 등을 막 두드려주면서 괜찮다고 말해주다가 힘없이 쳐져있어서 ‘괜찮은거지? 맞지??’ 라고 하니 갑자기 빵끗 웃는 우리 딸ㅠㅠ
안도의 눈물인지, 힘들었어서 인지.. 순간 눈물이 펑펑 났다.
휴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요즘 나는 맘이 약하다
저녁엔 부모님이 오셨다. 내가 산후 우울증 걸릴까봐 엄마는 노심초사다ㅋㅋㅋㅋㅋ 근ㄷㅔ 이미 걸린것 같다.. 내 몸도 안좋고 잠못자는 육아는 힘든데 예쁜 말한마디 건내주지 않는 남편이 오늘은 밉다. 이렇게 정신과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내가 이상하다
22.6.28 화
54일차
너가 너무 좋고 귀엽지만 일상이 너무 바쁜데 단조롭다.
그치만 또 하루하루 바뀌는 아가를 보면 신기하고 너와 함께하는 하루가 감사하고 잘했다 싶다가도 우울하다.
잊고있던 BCG 흔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산후 도우미 쌤은 별거 아니라고 했었지만 무섭당..
고름 오지마ㅠㅠ
핫딜로 쟁여뒀던 아기 체육관
아직은 아닌가보다ㅋㅋㅋㅋ
우연한 발차기로 건반을 치고, 냅다 울기만 한다ㅋㅋㅋ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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