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8 일요일
7:00
첫날 밤은 새로운 곳이라 그런지 잘 못잤는데
오늘은 푹 잘 잤다.
드림렌즈 빼구 쉬려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오심.
오늘 무통주사 빼기로 했는데,
그 전에 피 뽑아서 빼도 될지 어떤 확인을 한다고 한다.
근데 피가 안나와서? 두번 찌름ㅎㅎ
소변도 받아서 9시까지 5층 가져다주기로 함
7:30
이제부터 일반식 아침식사!
오랜만의 밥이라 꽤 많이 먹었다ㅎㅎ
10:00
피검사 결과 무통 빼도 된다구 했는데,
조금 남아서 아까우니까 계속 더 달아뒀디가 오후에 빼기로 했다🥺빼고 바로 아풀까바 걱정..
진통제 유지 시간은
무통 48시간
페인부스터 60시간
엉덩이 진통제 8시간
이라고 한다!
이제 아프면 먹는약이랑 엉덩이 진통제를 쓰는데, 엉덩이 진통제는 하루 3번까지만 맞을 수 있음..ㄷㄷ
11:00
오빠는 잠깐 집에가서 쉬고,
엄마가 보호자로 있었다.
내가 아직은? 안아픈편이라
딱히 보호자가 할게 없긴 함ㅋㅋㅋ
아침부터 그동안 못한 폭풍수다 떨고, 우래기 보러감
오늘도 귀여운 너ㅎㅎ
쪼꼬미에 아직도 눈을 못뜨고 있당
오늘 처음 다홍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ㅋㅋㅋㅋ신기해라
나중에는 지겹도록 듣겠징..🥲
12:30
오늘의 점심.
아침을 많이 먹어서 배가 별로 안고팠다.
고구마튀김이랑 오징어만 다 먹음!
점심먹고 또 수다 떨었더니,
간식이 나왔는데 또 고구마 찐게 나옴ㅋㅋㅋㅋ
뭐야..씡..고구마 돌려막기..
14:00
이제 무통주사를 빼면서
왼쪽팔에 달아둔 모든것들을 뺐다.
후 팔 넘나리 시원! 이제 페인부스터만 남았으니.. 과연 어떻게 될까..
무통이든 뭐든 달아도 아픈사람들은 아프다고 하는데,, 간호사쌤에게 엄마가 어떤식으로 아프냐고 물어보니,
보통 겉이 아픈것 보단 속이 생리통 하듯이 아파한다고 하셨다. 페인부스터 덕에 꼬맨 부분은 아직 느낌이 없긴 하당
18:00
저녁으로 나온 밥과 간식ㅋㅋㅋ
아직 수유 안해서 이렇게 열심히 먹을 필요 없눈뎁🥲
단백질 위주로 골라먹고, 간식은 다 클리어!
남편은 짬뽕죽 배달 시켜서 함께 먹음
20:00
오빠랑 다홍이 한번 더 보구왔다
그새 아가들이 더 많아졌다ㅎㅎ젤 끝에 있었는데 하루만에 다음 줄로 옮겨졌다ㅋㅋㅋ
배부르게 밥먹구 자는건지, 움직임이 거의 없당ㅎㅎ
잘 먹구 잘 자줘🤍
오늘 카페 보다가 강동구의 한 산후 조리원에서 쌍둥이 바뀐 글을 보게되었다. 대충 듣기만 하다가 그 둥이 엄마가 쓴 글을 읽었는데, 글만 잠깐 봐도 맘이 안좋은데ㅠㅠ 그 엄마는 온몸이 덜덜 떨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진짜 요즘 세상에 별일이 다있다..
하필 강동구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나도 그 조리원을 고민하기도 했어서 정말 놀랍고 무섭다ㅠㅠ 이런 일은 어디서도 다신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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