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인천공항행 리무진을 7시에 타기로 했는데 7시에 일어났다.
워후~
송파에서 인천까지는 멀기에 또륵.. 일단은 차를 가져가기로 하고 짐을 부랴부랴 챙겼다.
그렇게 나와보니 서울 올해 첫 폭설주의보^^
우리 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바퀴 미끌거리고 난리ㅋㅋㅋㅋ
우측으로 한강인데 1도 안보임, 차선도 안보임.
주차는 예약은 커녕 사전정보가 없었기에 그냥 검색 후 인천공항 공식주차대행 C&S에 전화했더니 '인천공항 주차대행 접수장' 네비 찍고 오라 하셨다.
접수증만 받고 후다닥 수화물 보내러 달려가느라 이제부턴 공항사진이 없다ㅋㅋㅋ
(위 사진은 우리가 주차대행 맡긴 장소)
환전, 와이파이 찾고, 면세품 인도장까지 가야하니,
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해뒀기에 오빠는 수화물 붙이러 가고 나는 뛰다녔다.ㅋㅋㅋ 와이파이 도시락 쏠 환전. 왜케 멀어 씨양
그 와중에 진에어 카운터에서 전화와서 나도 빨리 오시라고..나더알아여ㅠㅠ
이때가 출발 한30분전?
왜 더 급했냐면 우리가 탈 비행기 게이트가 젤 마지막 게이트라 레일같은걸 타고서 다른 동으로 넘어가야했기 때문.
카운터에서 늦었다고 대문짝만하게 적어주신 패스권 덕분에 빠른 출국심사를 했다. 어휴...다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탑승하고 받은 진에어 기내식.
일본 가는데도 진에어는 기내식을 준다. 굿굿
하나투어에서 받은 맵북을 오빠가 제본떠왔다ㅋㅋㅋㅋ
우린 일알못이라 기내에서 재밌게 봤다.
감사합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실례합니다 (스미마셍)
안녕하세요 (곤니찌와)
예 (하이)
이정도만 계속 쓴듯ㅋㅋㅋ
비행기 벨트 매자마자 출발.
간식먹고 입국심사서 쓰고 책좀 보니 도착했다. ㅋㅋㅋㅋㅋ가까워서 좋군
드디어 나하공항 도착했고ㅋㅋㅋ
우리가 있는 건물은 국제선 건물이니, 국내선 건물로 가야 유이(모노)레일이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1층에 통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타 블로그에서 본 정보로 2층으로 바로 올라왔다.
모노레일 이라는 안내만 따라가면 위 사진과 같은 입구가 하나 있음
따라 나오면 디귿자 모양으로 건게 된다.
우리가 방금 나온 international, 국제선 건물.
제대로 찾아온듯!
국내선 건물로 마저 이동!
길따라 계속 가다보면 국내선 건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바로 옆에 유이레일 연결 통로가 따로 있음.
곳곳에 영어 또는 한글이 적혀있어서
공항 내에서 길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유이레일=모노레일 같은말이다.
전 노선이 이렇게나 짧고,
금액이 다 나와있어서 이동하기 편함.
우린 1번 나하공항 역에서
8번 미에바시 역으로 가니까
300엔!
영어뿐 아니라 한글로도 안내가 나온당
우리 숙소는 wbf호텔!
8.미에바시 역 남쪽 출구로 내려가면 된다.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엘리베이터도 다 있어서 이동이 편하다.
왼쪽 위에있는 미에바시 역에서 WBF호텔로 가는길에 단보라멘이 있지ㅋㅋㅋ훗
지나다니다가 사람이 제일 없을때 가보자! 했는데 마침 타이밍이 굳이었다.
또 WBF호텔로 정한 이유중 하나가 포장마차거리와 가까워서였는데 한번도 안감ㅎㅎㅎㅎ하하
우리 여행기간이 주말이라 사실 못가게 될거라고 생각했던 단보라멘.
토요일 1시 반쯤 와서
앞에 대기가 5명 정도였고 약30분 기다렸다.
기다려서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ㅋㅋㅋㅋㅋ
처음엔 일단 줄을 서고
잠시 후 우리 뒤로 쭈루룩 10명은 넘게
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기다리며 기대치도 상승.
메뉴는 이렇게 밖에도 있어서 미리 고를 수 있다.
우리는 3,4번으로 결정.
3번은 매운라멘.
4번은 차슈+계란 라멘.
2번, 6번은 들깨?라멘 이라고 한다.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다ㅠㅠ
근데 우리 캐리어 두개 보관할 정도의 공간은 충분했고, 유모차까지 들어왔었다.
암튼
들어오면 자판기로 알아서 주문한 뒤
착석 후 세부 사항을 적어서 제출ㅋㅋㅋ
여행 초반이라 사진이 없음..
짐도 많고 잠 덜 깬채로 비행기 탔더니 고되다
이게 4번 라멘
다대기는 세부사항에서 뺄 수도 있다.
돈코츠육수에 된장맛도 진한데 느끼하진 않고 맛이 좋았다.
1시간 까진 오바지만 30분 정도 기다릴 수 있고
10분 정도면 두 세번 더 먹을 만한 곳인듯
좀 매운게 먹고싶어서 시킨 매운라멘
처슈만 들어있다.
얇은 면은 이정도!
매운라멘은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20으로 했는데도 그리 맵진 않다ㅋㅋㅋ
신라면정도 인듯.
체크하기 앞서 좀 주춤했는데 20안했음 큰일날뻔.
매콤하고 진하고 시원하다.
근데 참깨라멘?먹어볼껄 후회했다.
육수 자체가 느끼한편이 아니라 궂이 매운거 먹어 볼 필요 없을듯!
신나게 먹고 건너편으로 와서 직진하다보면 WBF호텔이 나온당.
간판이 작고 로비가 지하에 있다보니 호텔 자체가 잘 안보임.
주의
지하로 오면 아기자기한 호텔
ㅋㅋㅋㅋㅋ
한국인 직원도 계신다던데 우린 못보고 그냥 영어루.
코가 꽉 막힌, 감기걸린 직원이 계속 헤헤 하면서 이야기 하셨다. 카와이
로비에 전자렌지가 있고 렌탈 가능한 책자도 보여주셨다.
2박에 34만원이니 국제거리 초입 치곤 나쁘지 않은듯!
우리가 배정 받은 303호.
딱 이만하다ㅋㅋㅋㅋ
보이는게 다.
생각보다 방이 어두워서 화장하기 불편ㅠㅠ
저 창가자리에서 하는게 훨 낫다.
화장실은 오빠가 머리해야해서..
화장실 좋았던 점은 거울 일부에도 보일러가 들어와서 그부분은 습기가 안차서 사용하기 편했던 기억이ㅋㅋㅋ
3층의 바깥풍경.
밤이되면 조명이 다 켜져서 예쁘당
기대를 안해서 일지도?
파나소닉 드라이기ㅋㅋ
작지만 실했다.
상자? 안에는 냉장고
사용하지 않은 기기들.
커피포트는 유용하게 썼다.
우리방 303호에 있던 그림.ㅋㅋㅋ
이상한 그림이면 너무 실망했을텐데 다행다행.
커피와 스킨케어키트, 물 두병 주심.
첫날만 제공했다.
3일 내내 입은 잠옷ㅋㅋㅋㅋ 어디껀지 알았다면 사왔을정도로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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