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렌즈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섹 후 드림렌즈 +10일 후기 오늘은 렌즈 10일차. 9일차인 어제는 병원에 다녀왔다. 렌즈를 끼고 잔 첫날 내원하고 1주일 뒤 또 내원한다고 한다. 눈에 기스는 안났는지 렌즈가 잘 자리 잡았는지 느낌은 어떤지 등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서다. 궁금했던 점을 대충 생각하고 병원에 가서는 풀밭 위 집 보는 검사도 하고 눈에 빛 비춰서 보는것도 했다. 다행히 기스같은건 없다고 하신다. 예전에 화장하다가 눈에 기스를 내서 라섹했던 병원으로 울면서 달려간적도 있었는데,,,참 별의 별일이 다 겪으며 사는것 같다. 암튼 렌즈를 끼는 10일 동안 안압이 높아지는 느낌이 꽤 있었다. 안구가 빵빵해지는 느낌. 눈을 감으면 눈이 뜨겁고 꾸욱 눌린 느낌ㅠㅠㅠ 렌즈를 끼고 누우면 보통 그랬는데 말씀드렸더니 또 '그럴리가...'라고 하셨다. ??아프다구여.. .. 라섹 후 드림렌즈 +4일 후기 드림렌즈를 낀 이후로 제 시간에 자고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게 됐다. 드림렌즈는 사람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꿈의 렌즈인가 보다. 렌즈 착용 3일째 되던 날, 자면서 눈을 비볐다. 내 손에 스스로가 놀래서 깼다. 으악. 무슨 정신이었는지 더듬더듬 눈에 렌즈가 있는지 만져봤다. 일반 하드렌즈를 끼면서 경험했던 일 중 하나가 렌즈가 돌아가는거였다. 흰자 있는곳에 있으면 무지 아프다.......으잉. 다행히 돌아가진 않았다. 거울보고 한번더 확인한뒤 잤다. 3시 27분이었다. 하아ㅋㅋㅋㅋ 적응이 어느정도 됐지만 이런 순간들이 몇번씩 있는것 같다. 아마도 계속 있을 것 같다. 휴. 또 누군가 옆에서 같이자면 되게 불안하다. 옆사람이 크게 움직일때 움찔한다. 오빠를 몇번 민적도 있다ㅎㅎ헷 저리가. 4일째인 어.. 라섹 후 드림렌즈 받아오다. +2일 후기 드디어 드림렌즈를 찾으러 병원에 다녀왔다. 오빠가 덥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백화점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여기저기 구경도 하다가 안과에 갔다. 갑자기 주차 얘기를 하는 이유는 주차장 나갈때 '쇼핑한게 없어서 주차비를 어쩌나' 했는데 병원 다녀왔다고 하니 그냥 열어주셨다. 병원하고 약국 다녀온 영수증 있긴 했지만 정말 별거 아니지만 우리끼리 꿀팁이라며 좋아했다. 헤헷 나는 대략적으로 소프트 5년, 하드 3년을 꼈다. 고등학교때 하드렌즈를 처음 썼었는데 잘 쓴다고 칭찬받으면서 사용했다. 엄마가 하드렌즈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래서.....비싸니까.....조심했고 또 닦고 소독하는것도 재밌기도 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 라섹을 했고 8년이라는 세월동안 차츰 떨어진 시력에 무덤덤했지만 1년전 갑작스런 시력저하.. 라섹 후 8년, 드림렌즈 맞추다. 라섹 시력저하, 안경에서 드림렌즈로.중-고-대학교를 다니면서 안껴본 렌즈가 없는 나로썬(드림렌즈 빼고), 하드렌즈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고등학교때 밤늦게까지 입시준비를 하다보니 눈이 너무나도 건조건조해지면서(파스텔 이런것 땜에) 3년 정도 하드렌즈를 꼈는데 기스한번 내지 않았다. 호홋. 관리 잘하면 오래쓴다는 말에 비싼거 조심조심 닦고..깨뜨리면 안사준다는 반협박을 당해서인지...? 당시 병원가서 세척해달라고 할때면 관리 잘한다고 칭찬받던 교복입은 나ㅋㅋ(엄마 뿌듯) 암튼 그러다 대학을 다니게 되고 밤샘 작업, 술마시기 등등으로 눈에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으며 사는것에 대한 로망으로 라섹을 했다. (당시 근시보단 난시가 심한 편이었던걸로 기억) 그렇게 꿈의 수술 라섹으로 시력 교정 수술을 해본 사람들만..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