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먹어본 토마토 절임?
어디에서 먹은건지 기억에도 없는 음식이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집에 있던 발사믹 식초로 그냥 내맘대로 만들어본 적이 있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어서
검색 후 다시 제대로 만들어봤다.
ㅋㅋㅋㅋㅋㅋ내입맛이니까 뭐
마리네이드는 절임이란 뜻이라고 하는데 같은말인데 영어라 훨씬 있어보인다.
마리네이드는 상큼할것 같고 절임은 짤것 같고 껄껄
재료 :
방울 토마토1팩+양파1/2+레몬1 조각
소스 :
발사믹 드레싱6+설탕2+소금1/4+매실액1(아빠수저)
토마토 750g 한팩 2,646원
어짜피 절일꺼라 세일하는거 샀다.
이날 연어랑 먹고 남은 양파와 레몬!
양파는 전엔 안넣었는데 넣어보니 훨씬 시원하고 아삭아삭해서 맛있다. 연어 안먹었으면 레몬은 여기 없었겠지..ㅋㅋㅋㅋㅋ 산건 아니고 연어에 들어있던 레몬이다. 살짝 헹궈서 사용!
우선 방토를 잘 씻어주고 꼭다리를 떼어준다.
끓는물에 쏟아주고 바글바글 끓기 전에?
한 3분 정도 있다가 빼줘야한다.
너무 끓으면 다 터지고 흐믈흐믈해진다.
물은 방토가 잠길 정도로 넣으면 된다.
보통 꼭다리를 떼고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는데, 난 안한다.
귀찮아...그리고 끓이면 손으로 껍질을 깔 수 있게 충분히 금이 간다.
이런식으루 금이 쫙쫙.
뜨거우니까 찬물에 잠깐 담궜다가 까면된다.
안에있는 국물도 뜨끈뜨끈.
이렇게 스륵 스륵 벗져짐.
가끔 안터진것들은 꼭다리가 있던 부분을 살짞 꼬집어서 귤처럼 까주면 된다.
이렇게 헐벗은 방울 토마토들.
저번에도 생각한건데 대추 방울 토마토로 하고싶다는 욕구가 활활.
색감도 예쁘고 큼지막해서 더 맛있을 것 같은데,,,,,비싸당
양파는 이렇게 다져서 사용.
발사믹을 6스푼.
근데 난 더 넣은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토마토들에 묻을 정도로만 넣어주면 된다.
설탕 2스푼.
소금은 이만큼만....1/4
(쓸데없이 사진만 크다.)
설탕과는 또다른 맛이므로 매실 1 넣어줌.
생략 가능
만든 소스 위에 토마토를 부어준다.
올리브도 넣고 섞어준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블랙 올리브.
이마트 노브랜드 블랙 올리브다.
저렴한데..2천 얼마였다.
국물이 조금 짜서 물에 살짝 헹구거나 털어서 먹는다. 이것도 조림인거라 안에 든 물이 좋지는 않을듯?
올리브 다 먹구 병 두개 모아둔거ㅋㅋㅋ
이게 이 병이라구ㅋㅋㅋㅋㅋ 무슨 의미로 찍은건가 했네
근데 이거 좋다ㅋㅋㅋ
입구도 커서 이것저것 넣기 좋음.
토마토도 쑥쑥 잘 들어가고
이렇게 가득! 두개 나오고
째끔 남아서 먹었다^^ 한 6개?
토마토만 있는게 아니라서 알록달록 더 예뿌당.
레몬은 한조각 뿐이라 반반 나눠서 넣었당.
담부턴 연출샷을좀 찍어야겠다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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