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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임산부 기록

임신 36~37주 | 제왕 전 임산부가 한 일들 / 백일해 접종, 여행, 태동검사, 유모차 카시트 준비, 쿠션커버 만들기, 압박스타킹 처방,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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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9 | 36주 0일

36주가 되어 백일해 주사를 맞았다.
주사 금액은 30,000~50,000원으로, 심평원에서 병원별 비급여 항목 조회를 해보면 저렴한 병원을 찾을 수 있는데, 그런 병원은 다 재고가 없었고, 현재 수급이 잘 안되어 50,000원 받는 병원들도 재고 없는 경우가 있다구 한다.

심평원 접종료 검색 방법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사진처럼 지역과 접종료 종류만 체크해서 검색하면 각 병원 리스트와 금액이 나온다! 나는 벌써 36주라.. 집근처에서 가족들 다 맞았는데, 시간적으로 여유 있으면 저렴한 곳을 찾아가는게 훨 이득이다.

우리가족 다섯명 맞으니 25마논..🤭
엄마가 그 내과 원장님만나서 얘기했더니 어르신들은 비타민 디 주사 무료로 맞춰주심ㅋㅋㅋㅋ딜 잘한다 울엄마🤎

주사 후기는,
나는 독감처럼 뻐근함, 약간의 피로함이 있었구
남편도 비슷한 뻐근함이 있었다.
남편은 안쉬어서 그런지.. 뻐근함은 10일 정도 갔다

부모님은 주사 맞고 꿀잠 주무셨다고ㅋㅋ피로감이었나보다
의외로 우리 할머니가 아무렇지도 않았다ㅎㅎ휴 다행!




22.04.22 | 36주 3일

태동검사를 처음 해봤다. 30분 정도 소요.

배에 이것저것 붙이고 아기가 움직일 때 마다 버튼을 누르는건데, 다홍이는 첨엔 가만히 있더니 엄청나게 움직여서 저 버튼을 계~~속 눌렀다ㅋㅋㅋㅋ 정말 엄청 눌렀다..

무튼 움직임과 심박? 그런게 좋다구 해서 다행!
막달검사도 이제 다 끝났다
수술 날도 태동검사를 또 한다고 한다

출산 전 마지막 콧바람도 쐬고 왔다
가까운 가평으루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평가는길이 산자락이었는데,
문득 갑작스런 진통이 올까 불안해서
근처 응급실을 알아두었다ㅋㅋㅋㅋ

가평갔다 집가는길에 하남 베이비플러스에 들렀다
오이스터3 결제하러ㅎㅎㅎㅎㅎㅎ

우리의 원픽이었던 에그는..
나한테 넘 무거워 빠이하고
우리의 첫 윰차는 굴삼이룽

4월 말에 결제했고, 6월 중순에 받기로 했다!
하머니 활용해서 결제만 하고 왔다.
베이비 플러스 하남점 사장님이 오이스터3 엄청 강조하셨는데, 인터넷가보다 좀 저렴하고 여기 지점이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유모차는 가격도 가격인데 챙겨주는게 뭐뭐인지가 젤 중요함!!
기본으로 주시는거랑 나는 카시트 어댑터도 받기로함 헷


37주를 앞두니..🤭
앞으로 혼자 돌아다니는게 마지막이다 싶어서
해야할것들 하러 다니고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 그러니까
엄마가 집에 좀 있으라거ㅋㅋㅋㅋ 불안한가보당..




22.04.29 | 37주 3일

미루고 미뤘던 일 하나를 또 마쳤다. 헤헷-
전 집 창에 맞췄던 키티버니포니 커튼을
쿠션 커버로 만들기ㅎㅎㅎ

쿠팡에서 산 혼스 미싱은 정말 뽕 뽑고도 남았다
두두두 소리가 첨엔 무서웠는데
이젠 이 소리가 속 시원하고 기분이 참 좋음ㅋㅋㅋ



수술 전 마지막으로 본 진료🤭
2.9kg으로 담주 수술날엔 3kg를 찍을 듯 하다
역아라 크면 안댄다구 쌤이 자꾸 말하심ㅋㅋㅋ부담스러우신가..🥲


이전에 처방받은 허벅지형 스타킹이 s라 넘 작아졌다구 하니 하나 더 처방해주셨다ㅋㅋㅋㅋㅋㅋ 구냥 말한건데 3개월 지났다고 가능하다고 해주심 헤헷

같은 브랜드인데 지난번꺼는 미끌미끌한 재질이었는데 이번엔 좀 도톰한 천 느낌이다. 그리구 왜 병원엔 블랙컬러는 안가져다 두는지ㅎㅎㅎㅎ 이거 색깔이 넘 이상함.. 안아파도 아파보이는 색깔ㅇㅣ랄까??? 무튼 m이라 신기가 훨 편하다!!

출산 후에는 압박스타킹 처방이 안되니 미리 받고, 두번 받는게 이득!



그리구 드뎌 수술 안내문!!

코로나 규제 완화로 우리 부부는 따로 pcr은 안해도 된다. 물론 퇴원 후 조리원 갈때 하겠지만! 그리구 너무 운이 좋은게 몇일 전 부터 코로나땜에 줄었던 제왕입원 기간이 다시 늘었다ㅠㅠ!!크으👏🏻



마지막으로 남편 지갑 구매와 함께 주말을 마무리했다
남편, 친오빠랑 셋이 하남 스타필드를 엄청 돌아당겨따
이제 난 6000보도 넘 힘둘..

셀린느에서 기저귀가방 핑계로 빅백을 하나 사려했으나 제품이 없었다.. 내맘을 모르는 오빠들은 로고박힘 작은가방 보며 연신 이쁘다고ㅋㅋㅋㅋ 이쁘지..
그리구 하남 스타필드 루이비통은 너무 안친절하다..ㅉ
구찌는 엄청 친절..ㅎ



폴레드 바구니 카시트는 대여를 택했다
원래 co라이트를 핫딜로 구매했는데, 오이스터3에다가 집에서 한번씩 쓰고싶은 맘에 당근을 보내고 대여를 하는.. 사서 고생하는 짓을 해벌임 ㅎㅎㅎㅎ
어쩐지 첨부터 폴레드 디자인이 끌렸었어

무튼 대여한곳 후기에 냄새가 조큼 난다는 말이 있었는데, 전혀 그런건 없구 넘나리 깨끗한 제품이 왔다. 당연히 플라스틱 부분에 기스들은 좀 있지만 쿠션감도 좋고 보풀도 없어서 햇빛샤워만 시켜서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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