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10 | 34주 5일
가족 중 생일자가 두명이나 있는 4월
출산 전 마지막 가족 여행이다~~ 란 생각으로
회사 콘도에 지원했고, 왠일로 당첨이됐다🥰
부모님 할모니 다 모시구 콧바람을 쐬고왔다
평창은 겨울이 아니면
증멜 할게 없다
ㅋㅋㅋㅋㅋ
멍멍이나 아이들이 있으면
저 풀밭에서 놀거나
몽블랑 올라가고, 루지타기.
저녁은 반드시 소고기.
포레스트 바베큐 이용하기.
이게 전부이다.
우리도 다홍이가 나오면 저 풀밭에서 비눗방울 쏘고있겠지.. 잔디가 좋아서 가족 다 함께 한바퀴 돌고왔다ㅎㅎ
그리구 저녁은 소고기를 배터지게 먹음!
평창 한우 면온점에서 먹었는데, 매장도 크고 반찬도 잘 나왔다.
http://naver.me/FONwuJ9Q
가장 중요한 픽업샌딩을 해주기에 일부러 예약해서 다녀옴..ㅎㅎ
여행 후 남편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다.
당케 만들기 키트로 만들었는데,
남편이 넘 마싯다며 하나 차리라능ㅋㅋㅋㅋ
키트인건 말을 못했다..비밀🤫
할모니랑 가족들 다 마싯다구 잘 드셨다ㅎㅎ
나중에 다홍이가 크면 함께 만들어야지
22.4.15 | 35주 3일
2주만에 다홍이를 보고 왓다
역시나 역아ㅎㅎㅎ
양수는 충분하고 다홍이는 여전히 작다
35주에 2.2kg
선생님은 역아회전술을 추천하셨고,
자분 이야기를 자꾸 하셨다🥺
또 돌아 갈 수도 있긴 하다규..
근데 과연 돌아갈까ㅠㅠ?
아니라면, 제왕 확정이면 키로수를 조금 키우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역아라 아기를 빼는 선생님은 조금 힘둘겠지만..ㅋㅋㅋ
태동은 정말 활발하다ㅋㅋ
태동 시작 후 초음파 볼때마다 쌤들도 다 느낄정도
근데 요즘은 좌우로만 왔다갔다^_ㅠ
그래 구냥 너 맘대러 해랏ㅋㅋㅋ
너도 뭔 사정이 있겠지….
35주에는 이전에 코로나로 취소됐던 약속들을 쭉 다녀왔고, 아울렛으로 쇼핑도 가는 등 아주 역마살 낀 주차였다.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배가 묵직하고 오래 걷기가 힘든 경험을 했다ㅋㅋㅋ ‘이러다 갑자기 애나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처음으로 해봄.
6000보 밖에 안걸었는데, 만보씩 다니는 분들은 체력이 정말 대단한거였어..!
36주가 되면 너무 무리하지 말란 말들, 몸 무거워지기 전에 세탁 해두라는 말들이 이해가 된당ㅋㅋ
나의 경우엔 뽈뽈거리고 돌아다니기엔 36주전이 최적이었고, 이후부턴 좀 뒤뚱뒤뚱 힘겹게 걷게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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