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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기

초급 수영 일기 +6회 | 이느므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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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수영 등록을 하고 1월 중순인 지금.

주 3회 수영이지만 총 6번의 강습을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사실 주 3회(화,목,금)을 한 이유는 일주일에 두번만 가고 한번은 빠질 요량으로(헤헷).

근데 생각지도 못한 30맞이인건지....

밤보딩 타격인건지..... 

감기가 3주째 지속되면서 수영장 갈 생각조차 못했다지 껄껄


미리 3주 아플것 알았다면 홀딩시키는건데ㅋㅋㅋㅋ감기 다 나으니 홀딩 제도가 떠올랐다. 푸헷-


지난주 목,금 연달아 수업을 들었다. 

오랜만에 간 목요일은 체력 딸릴까봐 준비운동 끝나고 킥판부터 잡았다. 헷. 근데 회원들 진도가 제각각ㅋㅋㅋㅋㅋ 강사님이 '자유형하세요~' 하는데 각자 할 수 있는거? 한다.ㅋㅋㅋㅋ 누구는 킥판 잡고, 누구는 안잡고, 숨쉬기 안하는 사람도 있고 팔돌리까지 가능한 사람도 있고ㅋㅋㅋㅋ다들 귀여움 케케

그렇게 몇바퀴 돌다가 다시 모여서 팔 돌리는방법, 자세 알려주시는데, 갑자기 맨 바닥에 누워서 팔 돌리기 연습ㅠㅠ 너무 힘들고 아팠다. 땅 너무 딱딱해 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날 6회차 강습인 금요일.

어마어마한 날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반 왕초급반 4명밖에 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쉐뚜루. 고된 한시간 예상. 안그래도 수영할때 계속 시계보는데 이날은 2분 간격으로 본듯ㅋㅋㅋㅋ

암튼 이 날도 자유형으로 시작했는데, 몇번 하는거 보시더니 킥판도 빼고 하라셨다. 이때부터 고됨2 시작. 사람이 없으니 중간중간 쉴 시간도 없고 숨도 차고 얼굴에 열도 엄청 오름....후하

그래도 사람이 없으니 아무래도 꼼꼼히 봐주셔서 하루동안 늘은 느낌이 났다. 킥판을 잡고하면 나처럼 수영이 여유로워 진다구 하셨음ㅎㅎㅎㅎ왼팔 돌리고~ 쉬었다가, 오른팔 돌리고~ 수영은 원래 급하게 하는거라며ㅎㅎ헤헷

왼팔 돌리고 바로 오른팔 돌리면서 호흡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왼팔 돌리기. 이렇게 하니까 확실히 호흡도 잘 된다. 신기방기 숨차지만 재밌다.


근데 갑분배.

갑자기 배영하라고 하심.

정말 깜놀해가지구 있는데. 과반수의 회원들이 안배웠다고 해서 휴 안심. 다들 초보들이지만 초보of초보는 정말 눈에 확 띈다ㅋㅋㅋㅋ왕주목이 됨ㅋㅋ 나같은 애들은 그렇게 눈에 띄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서 더 못한당ㅠㅠㅠㅠ

배영하는법은, 귀 반쯤까지 담구고 허리는 일자로 힘빼고 고개를 45도로 발차기는 쉬지 않아야 한다. 팔안돌려도 잘 간다. 신기해.

저 위 사진 아가 처럼 귀 반?정도 물에 담구라고... 귀는 귀고 코는 코인데 코에 물이 엄청 들어온다.. 맥이는건가.. 싶을정도로 많이 들어와ㅋㅋㅋㅋㅋㅋㅋ 감기 다 나았더니 콧물 있던자리에 수영장 물 채우는것도 아니고 하아

이렇게 고단했던 금요일 수영이 끝났다. ㅠㅠㅠ어쩌지..금요일 수영이 무서워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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