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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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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67일차 | 어른도 수족구 걸리네 +증상기록 어제 병원에서 수족구 완치판정 받은 우리 아가. 오늘도 쌀쌀해진 날씨에 목이 칼칼하니 아프고 으실으실거려서 곧 괜찮겠지 했는데, 5시쯤 보니 목에 수포? 구내염같은게 하나 생겼다. 입천장에서 목구멍으로 가는 길에ㅎㅎㅎㅎ핳 목아픈거 오랜만! 어른은 수족구 안걸린다는데,, 난 정말 면역 뚜래기인갘ㅋㅋㅋㅋㅋㅋ 임신 때 오빠가 걸려온 코로나도 덥썩 걸리고, 이번에 아가가 걸려온 수족구도 덥썩덥썩 너는 다 나아서 기쁘지만 나는 목이 아푸다ㅠㅠ 점점 아파진당 수족구는 약이 따로 없어서 아가도 항바이러스제만 먹었는데, 4일 먹는 동안 지켜보니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일단 타이레놀 하나 먹었는데, 내일 봐서 더 심하면 진료를 봐야겠다! 일단 오늘 오후 증상은 목에 수포하나, 인후통, 두통, 오한 약간..
육아일기 163일차 | 집에만 있는 5개월 아기, 수족구라니! 늘 같은 하루 였던 어느 날 다홍이 발가락에 몬가가 났다. 온몸을 살펴봐도 요거 하나 뿐. 전 날 산책을 한 시간 했던 터라 양말 신었는데도 벌레물렸나?하고 넘어갔는데 막수 때 보니 양 손에 한개씩 또 생겼다. 설마설마 말로만 듣던 수족구? 집에만 있는 아가인데? 에이 설마.. 고보습 로션 하나를 새로 쓰던 중이라 그게 안맞나?.. 의심하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조금 더 크고 진한것들이 헤어라인과 팔뚝에 남ㅠㅠ 간지럽거나 따가워하진 않았다. 근데 계속 컨디션은 좋고 끝없는 뒤집기에 밥맛도 좋은 우리 다홍. 이와중에 역대급 수유량을 찍었다ㅋㅋㅋㅋㅋ 230/230/220/190 총 870! 먹어서 아픔을 밀어내는 타입인가??? 오빠가 그러는데 아빠를 닮았나보닼ㅋㅋㅋ 이 날은 토욜이라 8시에 필라테스를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