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보는 초록 텍스트들ㅋㅋ
치실과 스트라이덱스를 주로 밥아저씨의 그래놀라, 배송비를 위해 구매한 그물 에코백.
제일 필요했던 스트라이덱스.ㅠㅠ
남들은 뭐라하지만.. 일단 나한테 제일 잘 맞는 패드.
살리실산이 강해서 우리나라엔 들어오지 않는 빨간박스다. (2%)
얇은 껍질처럼 올라오는 각질이 많은 편이고 그런것들 때문에 모공이 막혀서 좁쌀여드름이 생기는 내 피부라 꾸준히 없애줘야 한다. 비슷한 성분으로는 폴라초이스 제품들이 있지만 너무 비싸구 내 피부에는 스킨을 여러번 발라주고 닥토가 잘 맞기 때문에 스트라이덱스도 잘 맞는듯 하다. 저렴한 가격이 맘에든다. 좀 화한감이 있지만 하루 두번 이상은 절대 못씀.
예전에 밥아저씨꺼로 그래놀라와 뮤즐리를 한참 먹었다.
그냥 넘나 맛있었다.
요거트와 견과류를 좋아하는 나한테는 다이어트고 건강식이고를 떠나서 그냥 맨날 맛있게 먹었다.
과일이랑 섞어서 점심으로도 먹고 아침으로도 먹고,
그때와 달리 지금은 더 맛있는게 들어오지만ㅋㅋㅋㅋ
허니오트로 좀 달달한 그래놀라를 구매했다. 우리나라엔 뮤즐리는 많은데 그래놀라는 별로 없는듯?
뮤즐리는 통곡물, 과일, 견과류들을 설탕없이 말린건데 그래놀라는 쟤네들을 설탕이나 시럽으로 뭉친것들이라고 대충 생각하면 된다.
근데 여기서 느껴지는 당분은 강하지가 않기 때문에 요거트의 당분을 보고 조절을 하는게 젤 좋은것 같다. 나는 요거트에 당분을 6g정도로 먹는다. 추가로 넣는 과일이 또 달기때문에ㅋㅋㅋ 난 평소에도 단걸 많이 먹는편이라..
다음으론 치실! 맘에 드는 치실이 없다ㅠㅠ 어릴때부터 여러가지 치실을 써봤지만 나에게 최고의 치실은 오랄비 satin floss. 근데 이건 코스트코를 가야한다. 난 코스트코를 안가지...ㅋㅋㅋ 그래서 고심끝에 오랄비 플로스와 비슷하다고 하는 리스테린 쿨민트, 꽤나 유명한 닥터텅스 두가지를 두개씩 샀다. 각 가격대는 비슷하고 각 브랜드로 6개를 사면 할인을 해주지만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사이즈는 꽤나 큼. 무겁진 않다.
치실인들이 젤 고민하는건 실의 퀄리티.
기본적으로 끼고 뺄때 실의 갈라짐이 없어야 한다. 호불호는 왁스가 묻어있냐 아니냐 인것 같은데, 나는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둘 다 샀다.
리스테린은 정말 리스테린 다운 맛이 나는 왁스가 묻어있는데 입술에 묻으면 화한 느낌이 꽤나 간다. 납작하고 미끌거려서 치아 사이로 잘 들어갔다 나오지만 손에 물이 묻은 채로는 치실질을 할 수 없다.
닥터텅스는 인터넷에 찾아보니 두껍다고 어떻게 끼냐라는 말들이 많은데 잘만 들어가던데??? 손에 힘을 줄줄 모르나 싶다. 두툼하지만 팽팽하게 하면 잘 들어가고 힘을 빼면 부드럽게 치아 사이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자극없이 잔여 음식물들이나 치석 제거가 되는듯 싶다. 또 이런 부드러움이 치아와 잇몸 사이로 들어갔다 나와도 피가 나지 않는걸 느낀다.
예전엔 치실에 묻어있는 왁스로 개운함을 크게 생각했지만 닥터텅스의 부드러움을 느끼고 기술력이 다르네 싶었다. 오프라인에서 사던것들은 넣으면서 갈라지고 빼면서 끊어지는ㅋㅋㅋㅋㅋ정말 신세계를 느꼈었는데......휴 그 순간은 정말 스트레스.
좀 더 써보고 맘에드는걸로 정착해야지 싶다. 치실은 써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자주 쓸수록 확실히 다른것을 느낀다.
아이허브로 시작해서 치실로 끝나네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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