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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후 30분 토끼잠의 연속이었던 나날들
오늘 갑자기 다홍이가 스스로 낮잠 연장을 했다.
30분 칼 기상 시간이 됐을 때
호다닥 방에 들어와 대기했는데
뒤척이다 눈뜨고 두리번 거리더니 그냥 잠
ㅋㅋㅋㅋㅋㅋㅋ와?
나의 노력이 빛을 발휘하는걸까?
낮잠 1은 스스로
낮잠 2는 살짝 도와줬고
낮잠 3은 한 사이클(30분)만 자고
침대에서 같이 아이컨텍하며 놀았다(30분)
하루 낮잠 시간 3시간을 겨우 자던 아이가
오늘은 4.5시간 이라니ㅠㅠ
믿겨지지 않아..
그래프 상승 무엇ㅋㅋㅋㅋ
ㅋㅋㅋ오늘 진짜 너무 깔끔하게 생활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이렇게 낮잠을 푹 자줬음 좋겠다. 낮잠을 잘 자면 본인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잘 놀고 하루 종일 신나한다ㅎㅎ
내 생각에 스스로 잠 연장을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낮잠이 끊겼을 때 바로 들어올리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이야기 하고
아이컨텍 하고 웃고 장난치고 그랬는데
이런것들이 모여서
침대에 오래 누워 있어도 괜찮고
기분 좋은 일이다 라고 인식이 되었던것 같다.
생각해보니 요즘엔 낮잠을 깨자마자
대성통곡하는 날은 없었고
혼자 5-10분 놀다가 내가 안오면 울었다.
이런시간들이 학습이 되어
셀프 잠 연장까지 온듯 하다
오늘이 시작이고,
앞으로도 낮잠 연장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게찌?
그래도 이 쟉은 잉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생겼고,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너무 대견스럽다☺️
그리고 엄마인 나도 고생했다!
후후
기분이 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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