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광주->제주 도착.
가볍게 가는 신혼여행.
30분 비행으로 도착하는 제주는 신세계다.
인원도 적어 불편함도 없었고 짐찾기도 수월해서 불편한 머리나 신발은 신경쓰이지 않았다.
늦은 저녁에 도착하는 상황이라 렌탈은 다음날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 공항에서 택시로 숙소까지 이동하기로! 말 많고 문제 많았던 택시에 대해 열폭하며 글을 썼는데 임시저장 해둔게 전부 다 날아갔다^^ 진빠지니 안써야지...휴
도착해서 샤워하고 기절할 요량으로 공항에서 가깝고 동문야시장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의 체크인 호텔을 선택!
제주항과도 가까워서 거리상 참 좋은듯.
우중충. 비가 오던 날이라 사진도 다 칙칙하다.
체크인 호텔 로비에는 대기할 수 있는 좌석과 컴퓨터가 있다. 손님이 꽤 있어서 카운터에서 조금 대기했다. 저 다육이를 보며 멍때린 기억이
ㅋㅋㅋㅋㅋ
택시땜에ㅋㅋㅋ기분이 매우 저조하여 사진도 대충대충
엘리베이터가 있고 사진 왼편으로 후문이 있는데 이곳에 외출 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우산이 비치되어 있다.
나는 아고다에서 5만원 정도에 예약했고 조용한 방으로 부탁드린다고 적었는데!!
엘베 젤 앞이라 남자애들 말소리도 들리고..발소리도.. 물론 밤늦게까진 안들렸지만! 휴
더블 베드 두개가 있었는데 사진은 저게 다다ㅎㅎ위에 같은걸로 오른편에 한개 더 있었다.
넘 힘들고 짜증났던지...오빠가 사진 안찍어두되냐고 먼저 물어봐서 찍은게 이것들..
침구에 좀 예민한데 느낌이 좋진 않았지만 가격대비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다.
조명이 분위기는 좋지만 밤엔 빛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으나 벽 한쪽면이 다 창문이라 아침엔 눈이 부셨다.
그리구 멀티탭 컨버터?? 이름이 맞나ㅋㅋ 암튼 이게 많아서 외국인분들에게 편하겠다 싶었다.
요런건 있어도 있어도 많으면 더 좋은법.
침대 앞에 있는 작은 화장대? 책상?
저런 거울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ㅋㅋ거울이 좀 높아서 나는 빼서 책상 위에 놓고 화장했다.
화장실은 쏘쏘.
적당히 깨끗하고 뜨거운물 콸콸 잘 나온다.
도착하자마자 자기 제품 셋팅하는 오빠ㅋㅋ
동문야시장
기대했던 동문야시장!
체크인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 안된다.
비가 조금씩 왔지만 나가서 보고 오기로 했고 제주에 사는 친구도 이것 저것 사서 호텔에서 먹음 좋을꺼라고 해서 출발.
갈때는 지도의 파랑색 길로 갔지만 올때는 물가? 근처로 올라왔는데 이 길이 훨씬 이뻤다.
제주에 대한 길지 않은 설명들과 조각상 꽃들로 잘 꾸며놔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우리가 올땐 비가 꽤나 와서 운치있게 걸어올 수 있었다ㅎㅎ
동문야시장은 제주 동문시장에 8번 구역?만 열리는데 시장 아무 입구도 일단 들어와서 8번을 찾아가면 된다.
다른 곳은 다 닫고 야시장만 12시 까지 하기때문에 왁자지껄한 그런 시장 느낌은 안든다..ㅠㅠ
넘 늦게가서 쏙새우나 회같은건 선택 범위가 없었다.. 그래서 고민만 하다가 못삼
동문 야시장은 이런 느낌.
많이 먹어본 맛들..
힘들고 지치기도 해서 오빠랑 나랑 한개씩만 먹음
오빠가 고른건 스테이크였나 기억이 안나고 난 새우강정.
예상되는 맛이지만 안에 있는 떡이 매우 맛있었다ㅋㅋ
다시 체크인 호텔에 오는길에 맥주랑 마른안주를 사왔지만 안먹고 그냥 뻗었다. 헷
느낀점
한번 가본 체크인 호텔은 간단히 잠자거나 뚜벅이 여행자에게 좋은 위치인듯!
동문시장은 다시 가보고 싶지만 동문야시장은....2안이었던 제주몬트락 다녀올껄 하는 후회만 남겨주었다.
5월의 제주, 힘든 첫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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