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1주~22주 | 살찌우는 임신부의 일상

22.1.6 | 21주 2일

정밀 초음파를 하는 날.
초코우유 반잔을 먹구 갔지만 효과는 없었다ㅎㅎㅎㅎ

무려 40분 가량 정밀 초음파를 봤지만…
콧대랑 얼굴쪽은 또 못봐서ㅠㅠ
다음 검진 때 다시 보기러함…..

다음 검진은 임당검사도 한다던데
오빠가 요즘 말끝마다 임당얘기해서 좀 떨고있는 상태ㅋㅋ힝

22.1.7 | 21주 3일

내 인생에 이렇게 열심히 먹은적이 있나 싶다
술도 없이…이렇게나 열심힠ㅋㅋ

벌써 5kg….
5키로를 넘어서기 시작했답..🥲🥲🥲

특히 한식을 혼밥하며…일케 열심히…내가ㅋㅋㅋ
근데 배부르게 안먹으면 또 자기전에 허기가 지더라ㅠㅠㅠ

게다가 21주 부터는 소화가 안된당……
더부룩함이 뱃속 가득가득
또 내 눈으로 불룩해진 내 배를 보니 참…
신기하면서도 나중이 겁난다ㅋㅋ
어뜨카지..들어가긴 할까..?🥲

22.1.11 | 22주 0일

태동.
어제 저녁엔
갑자기 태동이 없어서 불안불안 하다가,
밤에 급 폭풍 태동을 해서 맘이 놓였다.

참.. 임신기부터 부모 마음은
작은것에도 철렁 하나보다😢

태담.
우린 딱히 아빠의 태담같은건 안하는데,
태동에도 이제 큰 흥미가 없어진 오빠에게 물어보니
그냥 빨리 나와서 보고싶다고 한다.
나도ㅋㅋㅋ힘들어도 언넝 나와서 셋이 함께 이고싶다

22.1.15 | 22주 4일

아기용품 결정한 것들은 하나하나 구매하고 있다.
핫딜이거나 맘에 결정을 한것 위주로ㅋㅋ

지금부터 해야지 안그러면 한번에 우다다 결제하다가 지칠것 같아서!

몽슈슈 태열배게+커버 2장
작고 귀여운 두상을 위한 디자인이구, 태열을 낮춰주는 차가운 장치가 있다ㅎㅎ 오빠가 티비보며 베고있더니 시원하다고함ㅎㅎㅎ굿 맘에든당

꺅 넘 귀여운 딸기 배냇저고리!
아래가 막혔으니 배넷 수트인가? 잘 머루겠당ㅋㅋㅋ

당근 구경하다가 택달린 새상품 박스채로 올라왔길래
산책겸 다녀왔다ㅋㅋㅋㅋ 대만족 넘 귀여웡

요건 하남시 보건소에서 선물받았던 손수건

이걸 받았을땐 밤부베베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대충 암ㅋㅋㅋㅋㅋ아직도 잘은 모르지만

무튼 그 정품?밤부베베가 맞긴 한데,
로고 디자인이 옛날꺼인듯? 하다.

직구한 옥소 젖병 건조대
필요할진 모르겠지만 아기용이 하나 필요할 것 같아서 샀다.
자리 덜 차지한다고 해서 샀는데 앞으로 유용하게 잘 썼음 좋겠당

22.1.16 | 22주 5일

넘 충격적…+8kg을 돌파했다….갑자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하 참나

분명 몇일 전까지 58이었는데….갑자기 오늘 60..?
59란 숫자는 본 적이 읎다

카페 찾아보니 당연히 나보다 더 찐분들 덜 찐분들 다양함…
앞자리 6은 내 삶에 첫이라 넘 충격적이다….😦

이때가 젤 많이 찐다고는 하지만
이러다 +10kg는 금방이겠군^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