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둘에서 셋으로. 준비 시작! 동거 허락을 받고 딱 1년 되던 달, 선물같은 임신을 시작으로 2018년 5월에 우리는 부부가 되기로 했다. 화유라는 이 무서운 줄임말을 평생 들어보지도 못했던 나는 결혼식 직전 수술대에 올랐다. 매 순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ㅎㅎㅎㅎ 그리고 내 입으로 가족에게, 직장에, 친구들에게 이 상황을 설명해야하는 나는...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하고, 알아야하고, 책임져야하고.. 많이 버거웠당 그땐 슬픔이나 죄책감보단 그냥 모든 경험들이 무서웠었다. ㅎㅎㅎㅎ 그 뒤로 계속 미뤄오기만 했던 아이갖기를 노력하기로 함 1년뒤에...2년뒤에...하다보니 벌써 5년이 지남 ㅋㅋㅋㅋㅋㅋ 나이도 너무 많이 먹어벌임...뚀륵.. 올해 가져서 내년에 낳자!! ㅋㅋㅋㅋㅋ 무슨 표어도 아니곸ㅋㅋ 사실 올해부터는 피임을 안하긴 했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