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주 | 공포의 임당 재검과 폭풍 태동

22.1.29 | 24주 4일

3일 전에 했던 임당검사 결과는
하루만에 나왔고
내 수치 : 144
정상 : 139 이하
재검 당첨🥲🥲🥲

비타민 d : 17.5
정상 : 30
추가 복용도 당첨ㅎㅎ💦


의외로 걱정했던 철분은 커트라인에 딱 걸렸다ㅋㅋ
지금 철분양 유지하는걸루..!
꾸준히 먹음 올라가겠즤..

임당 재검은
당뇨가 의심되기에 더 자세한 검사를 하는거구
1주 내로 오면 좋기다기에
어제 저녁 이후로 금식하고 9시 진료 시간에 맞춰 왔다
하기 싫은것일 수록 빠르게 처리하자

역시 토욜은 사람이 넘 많으…
그래도 임당 재검 왔다니까
접수 후 바로 지하로 가서 공복 채혈을 했다

그리구 포도당 약 한통 원샷ㅠㅠ속이 넘 울렁거린다
이때는 물도 안먹는게 속이 더 편할거라구 하심…
토하면 안대…안대…😵‍💫😵‍💫

다음 채혈시간과 기준 수치 안내 종이

요 시간 사이사이에 진료실 가서 원장님 한번 만나고 오면 된다. 시간이 애매하면 지하 다시 와서 시간맞춰 채혈해야함

저 기준이 4번 다 안넘으면 문자로 안내한다고 한다
두개 넘으면 임당 확정이고
하나가 넘으면 안내 전화옴^_ㅠ

제발…😣

플라스틱 바늘을 꼽아두진 않구
양쪽 팔 두번씩 찌른다
💉💉💉💉

총 3시간…짧지 않은 시간이라
나는 아이패드 가지고 강의도 듣고 했음!

난 3시간 동안 물도 아예 안먹었는데,
뭐가 좋은진 모르겠지만…계속 울렁거려서 안,못마셨다
진짜 두통에 하루종일 울렁거림이 너무 심했음


남편은 병원에 나 내려주고 근처 스벅에서 업무봄
그렇게 따로 3시간을 보낸 후에 만났다
근데 같이 밥먹으러 가는길에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주룩주룩 흐름😢

아침부터 몇 시간 동안 병원에서 울렁거리고 피뽑히니 서글프고 기분 안좋은데 나랑 있는데도 잠깐 틈만 보이면 담배피는 오빠를 보니까 짜증이 팍 났었다.
남편도 임신을 했으면..부글부글

이 갑작스런 화나는 나에대해서도 이해가 안되고, 상황살피는 오빠를 보니 또 미안하기도 하고 등등

집에와서 오빠가 왜울었는지 말해줄 수 있냐고ㅎㅎㅎㅎ
좀 진정되어 이런저런 이야길 해따..🥲



무튼
정말 힘들었던 임당 재검의 결과는
명절 지나고 담주 후반이 되어야 알 수 있다ㅠㅠ
악!!!!
이 찜찜함을 길게 끄는게 넘 실타ㅋㅋㅋㅋ
그냥 빨리 하고 결과 받고 털던지 체념하는게 좋음
스트레스를 +1 얻었숩니당

오늘 진료+임당 재검비용은 6,100원!

22.2.1 | 25주 0일

태동이 엄청나게 심해졌다
툭툭 팡팡도 아닌 쿵쾅쿵쾅 퍽퍽퍽 난리쓰

엄마가 태동 보면서 하는말이
날 닮아 부지런해서 뱃속에서부터 바쁜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왘ㅋㅋ 그런가..?
오빠를 닮음 더 부지런한 밖돌이라 난리날듯

진짜 잠들기 전이나
새벽에 잠깐 깼을 때 폭풍 태동으로
잠도 잘 못자는 요즘이다🥱

22.2.3 | 25주 2일

드뎌 돼지런한 명절이 끝나고 평일
임당 결과는!!!!

행벅🥰🥰🥰🥰🥰
게다가 문자 통보~!
4번 채혈 결과 모두 정상인가보다!!!
꺄르

명절에 모 먹으면 그렇게 신경쓰였는데
ㅠㅠㅠ휴 정멜 안심이닷!!!!!
휴루루

이젠 허리 스트레칭 열심히 하구
살도 더많이 안찌려고만 노력해야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