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뮤지컬

(2)
임신 37~38주 | 어느 임산부의 찐막 놀부림 / 미용실, 왁싱, 팔당 카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22.5.2 | 37주 6일 한번씩 가진통이 이런건가..?싶은 통증들이 있다 배 전체가 쪼이는 느낌과 함께 태동이 두두두 흠 🧐그냥 아주 강력한 태동같기도 하고.. 구분이 안된당 무튼 37주 마지막날! 오늘은 예약해뒀던 컷트와 왁싱을 해야한다ㅎㅎ 컷트는 주기적으로 가던 집앞 1인 묭실이라 쌤이랑 작별의 인사를 하고… 6회권 끊어두었던 천호 아나덴으로 왁싱하러-! 원래 예정일로는 5회 시술 스케쥴을 짰는데, 제왕수술날짜가 잡혀 4회까지 쓰고 나중에 오기로 했다 4회차 하니 통증이 익숙해진듯 하다ㅎㅎㅎ 시술 후 관리 때 따끔한것도 덜해지고ㅎㅎㅎ 안아푸진 않음. 그저 익숙해진것 여기 쌤은 임산부들을 많이 만나서 미혼임에도 임신의 세계에 대해 넘 잘 아신다ㅋㅋ 그래서 시술하면서 쉬지않고 수다떨다가 나옴ㅋㅋㅋ 긴..
나의 첫 팬텀 정말 오랜만에 샤롯데 입성. 나의 첫 팬텀이다. 슬플거야 예상했지만... 마스크 사이사이로 눈물 주룩주룩 나서 혼자서 고군분투 하고 옴 담주에 보러갈땐 진짜 휴지 꼭 챙겨야지. 팬텀 포스터에 있는 가면만 보면 흔히 아는 오페라의 유령을 당연히 떠올릴텐데, 전혀 다른...이야기이므로 좀 예상하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넘 불쌍하고 안쓰러운 팬텀.....동석.....흑흑 (내 오페라를 망쳐버린 팬텀!! 팬텀!!) 첫 팬텀 자리는 여기. 2층 B구역 젤 끝 센터 ㅋㅋㅋㅋㅋㅋ + 시야 기록용으로 적어보자면, 이 자리에 앉은게 두번째인데, 앞으로 나의 최애 자리가 될것이다. 샤롯데는 어디 앉아도 잘 보인다지만, 여기가 딱 센터라 양쪽에서 뭐 하는지 쏙쏙들이 다 보인다. 무대가 움직이는거 보는 재미도 정말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