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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으로/이유식 기록

초기 이유식 | 당근 추가 D+19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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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3(D+192)
이유식 21일 차

쌀미음 20, 오트밀 20, 소고기 10
무우 10, 단호박 10, 당근 10
총 80g

나는 익힌 당근을 안먹는데,
너는 당근을 아주아주 좋아하는구나
ㅋㅋㅋ신기해라

당근을 아기사자처럼 달려들며 먹는다ㅎㅎ
앞서 먹은 야채들은 비교도 안될만큼 잘 먹고,
당근을 주면 거의 안흘림.

지금까지 먹은 야채들은 일부러 뱉은걸까? 싶을정도로 당근을 잘먹었다!

눈에 보인만큼 입에 안들어오니 황당해했다
ㅋㅋ


 

 

22.11.14(D+193)
이유식 22일 차

쌀미음 20, 오트밀 20, 소고기 10
무우 10, 단호박 10, 당근 10
총 80g

역시나 당근을 아주아주 잘먹.

오물오물
입 안에 있는거 야무지게 다 삼키고
아기 새 처럼 입을 아아아 벌렸다.

일욜이라 아빠 구경하면서~
흥얼거리면서~
냠냠 꿀꺽




 

어느덧 매일 이유식을 먹은지 3주가 되었다.
(짝짝-)
처음이라 모든게 낯설었지만
그 중 알러지 걱정이 가장 컸다.

시작해보고 나니 이유식 라이프에 익숙해 졌고, 여러 야채를 경험하도록 하는게 중요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알러지 생길 확률이 낮은 식품인데 구지 3일이나 낭비할 이유는 없게 느껴졌다. 3일 테스트가 아닌 시간 낭비로 느껴짐.

다음 야채부터는 2일만 테스트를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서 두 가지 새로운 야채도 같은 식사에 줄 생각이다.

어짜피 토핑으로 주기 때문에 따로따로 맛볼 수 있으니까.

당연히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높은 식품은 3일 혹은 더 길게도 지켜 볼 예정이다.

알레르기는 음식 섭취 후 2~72시간 이후에 반응이 오며, 피부나 호흡기, 소화기에 이상 반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알러지 유발 식품 :
계란/유제품/밀(밀가루,메밀)
견과류(땅콩,콩 등)/생선/갑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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